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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 1호 생활치료센터 확정..운영은

2020-11-3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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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도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천시 곤양면에 있는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을 코로나19 대응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여) 생활치료센터에는 환자와 의료진 외에도 경찰과 군병력까지 상주하며 외부 접촉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입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11월 한 달 동안
확진된 경남도민은 311명.
지난 2월 이후 누적된
전체 경남 확진자의
49.6%에 달합니다.

확진자 2명 중 1명은
11월 확진인 셈인데
그만큼 이달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환자를 치료할 병상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C/G-1]
11월 30일 기준
경남지역
코로나19 병상 점유률은
76%. 전체 병상 298개 중
남은 병상은 71갭니다. //

비상상황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해왔던
경남도도
본격적으로 센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1호 생활치료센터는
사천 곤양면 소재
KB 인재니움 연수원입니다.

[SU]
이곳 KB 인재니움 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는
확진자들이 입소할 예정으로
행정인력과 함께
의료진과, 소방인력, 군인력도
상주합니다. //

1차 입소는
마산의료원 입원환자 중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12월 2일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추가 이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는
전체 연수원 건물 중
1인실 170개실을 병실로 쓰고
다인실은 관리인원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C/G-2]
운영인력은 총 63명으로
센터장 아래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이 13명이고
그외 구조구급반, 시설운영반 등으로
조직을 갖췄습니다. //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생활치료센터에는 24시간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전담 의료진이 배치되었고 시설 방역체계도 철저히"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준비된 상태입니다. 환자 이송은 각 시군 보건소의 음압구급차를 이용해 이송 과정에서 감염의 가능성을"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완전히 차단하게 됩니다. "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는
부산 지역 환자도
이송될 것으로 보이며
입소환자 중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전담병원으로
재이송할 계획입니다.

경남도는
경남권 생활치료센터와 관련해,
주변 마을과 동선을 분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루 2회 소독과
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경찰 인력들로 외곽 경비를 .
구성해 무단 이탈과
외부 접촉을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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