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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박종훈 교육감 기자간담회.."10년 경험 통해 문제 해결"

2024-06-27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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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취임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경남 최초 3선 교육감으로서 책임이 무겁다면서도 10년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논란이 된 진주 학폭 문제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문제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취임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 교육감은
10년 기간의
성과를 나누기 전에
당면한 문제와
남은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인터뷰]
박종훈, 경남교육감
"다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지점에 저희는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짚어보고 그 대안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박 교육감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문제를
'경남형 사회적 돌봄'으로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와 함께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만들겠다며, 내년부턴
도내 2~3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최근 논란이 불거진
진주 모 중학교의
학폭 문제에 대해서도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박 교육감은
학교폭력이 터진 후
뒷수습에 급급했던 이전과 달리
예방교육으로 방향을 틀었음에도
이런 일이 생겼다는 데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폭력성을 순화시키기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예술 활동, 스포츠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종훈, 경남교육감
"문화·예술·스포츠 지원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폭력성을 좀 더 순화시키는 노력을 내년에 한번 집중적으로 해볼까 해서 예산 100억 원을..."

박 교육감은
학교의 소방안전관리자
지정 갈등에 대한
논란 질의에도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학교 행정실장이
소방안전과 관련해
독박 책임을 지는 건
반대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아이들을 위하며
책임을 분담할 수 있는
고민을 이어가자며
시스템적인 보완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종훈, 경남교육감
"책임을 조금 더 적게 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그리고 책임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 이것을 가지고 서로가 머리를 맞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교육감이 이 일에 대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습니다."

지난 2014년 선출돼
3선째로 취임 10주년을 맞은
경남교육의 수장,
박종훈 교육감.

12년 임기의
마무리에 접어든 10년 차가 아닌
이번 4년 임기의
절반이 남은 교육감으로서

앞으로도 아이들과
교직원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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