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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지리산 내대 생태길 출렁다리 준공

2024-07-01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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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대천을 끼고 있어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찾는 예치마을에 출렁다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지리산 등산객들이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산청군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리산 천왕봉을 인근에 둔
산청 예치마을.

내대천을 끼고있어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찾는 이곳에 103m 길이의
출렁다리가 생겼습니다.

부식이 잘 안되는 자재를
사용해 중간 교각없이 케이블로
연결되는 무주탑 방식으로
만든 친환경 현수교입니다.

지리산 등산객들이
천왕봉의 전경과 내대 계곡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18억 원.

특히 주민이 직접 제안한
예산사업으로 경남도 공모에
선정돼 일부 사업비를
충당했다는 점이 의미를 더합니다.

▶ 인터뷰 :이호태 / 산청군 예치마을 이장
- 여름철에만 많은 피서객들도 방문하다 보니까 봄과 가을, 늦가을에 1년 내내 우리 예치마을로 찾아주시게끔 하는 차원에서...

이번 출렁다리 준공을
시작으로 내대리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생태길까지
조성하는 것이 군과 마을의 목표입니다.

지리산을 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처럼 생태를
활용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있는 산청군.

[CG]
금서면에서는 밤머리재 명품길,
삼장면에는 대원사
생태 탐방로 길이 연장이
시천면에는 두류생태탐방로,
케이블 카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민옥분 / 산청군 관광진흥과장
- 지역별로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청군은 밤머리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이같은 관광 자원 개발으로
그 효과를 더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자연 환경을 활용하는
만큼 환경 오염 우려를
해소하는 것은 숙제입니다.

산청군은 환경적 요소가
문제로 드러나지 않도록
관광 자원 운영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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