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시의회 의장 선거 이변..김규헌 당선
사천시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선거결과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국민의힘 김규헌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신임 의장은 빠른 시일내 갈등을 봉합하고 제역할을 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강진성 기잡니다.
【 기자 】
(SYNC)
투표 결과 윤형근 의원 5표, 김규헌 의원 7표, 무효 0표로 김규헌 의원이 제9대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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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의장 후보 등록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3명.
하지만 전재석 의원이
사퇴서를 내면서
양자대결로 치러졌습니다.
윤형근 전반기 의장의 연임이
예상된 가운데
김규헌 의원은 신상발언에서
다음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SYNC) 김규헌 / 사천시의회 의장 후보
이번 의장에 당선된다면 저는 2년 뒤 지방선거 시·도의원 선거에 도전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필코 명세합니다.
///
김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최소 3표 이상 얻으며
의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본회의장엔 적막이 흘렀지만
일부 의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신임 의장은
갈등을 빠르게 봉합해
일하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김규헌 / 사천시의회 신임 의장
선거가 끝난 후에 후유증은 절대로 만들지 않을 것이며 저를 지지해주지 않은 분들에게도 의장으로서 의원들에게 권한과 업무를 나누어서라도 그분들이 전체 의사협의체가 준비된다면 뜻을 같이 할 것을 약속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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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열린 부의장 선거는
전재석 의원이
7표로 최다표를 얻어
선출됐습니다.
사천시의회는
4일 본회의를 다시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지만
당론과 엇박자를 내면서
술렁이고 있습니다.
(s/u)
국민의힘은 의원총회 결정과 달리 선거결과가 나오면서 당분간 내홍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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