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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마당극 '남명' 첫 공개..10월 셋째주 문화가 소식

2018-10-17

이도은 기자(dodo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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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명을 담은 마당극이 남명선비문화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여) 이외에도 이번주 서부경남에서는 마련된 공연과 전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문화가 소식, 이도은 기자입니다.

【 기자 】
극단 큰들이 오는 20일
새 마당극 '남명'을 선보입니다.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개막식과 함께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창작극은
부조리한 시대에 저항했던
남명의 선비정신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번 마당극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 선생을 스토리텔링해
선비문화 계승과 발전을 꾀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마당극 남명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야외공연장에서
20일 토요일 낮 12시 30분에 만날 수 있습니다.

-

배우로
젊은 날을 연기에 바친 한 80대 노인.
그는 현재 그림을 그리는 아마추어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병호 / 작가
- "제가 그린 '오제 육덕'도 마음으로 느낀 걸 표현해 봤어요. 살면서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품성이 있고 이러한 방식으로"
▶ 인터뷰 : 박병호 / 작가
- "살아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걸 마음으로 느끼고 그려 봤어요. "

박씨를 포함해
모두 70대를 넘은 노작가들은
남해에서 함께 그린 그림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남해 사람들의 황금빛 인생 그림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진주 문희정 아트홀에서
11월 2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

벙거지 모자를 눌러쓴 채
통기타 연주로 노래하는
음유시인, 김두수가
진주를 찾아옵니다.

대중매체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가수지만
그의 4집 앨범 '자유혼'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진주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어쿠스틱 가수, 인디언 수니와 함께 합니다.

'자유를 노래하다' 공연은
LH 대강당에서
18일 저녁 7시에 만날 수 있습니다.



초록 잎 나무와 작은 집을 둘러싼
알록달록한 테두리.
고향을 떠올리며 그린
소박한 그림 이외에도

채색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미술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촉석회는
이번 제48회 촉석전을 통해
쉰 점의 그림을 18일부터 22일까지 공개합니다.



합창단 진주 챔버콰이어가
18번째 정기 음악회를 엽니다.

이번 공연에서 진주 챔버콰이어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여섯 개의 야상곡과
대중가요 메들리, 미사곡을 노래합니다.

1999년 5월 창단음악회를 시작으로
서양음악, 한국전통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에 도전해온
진주 챔버콰이어의 이번 음악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9일 저녁 7시 30분에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가 소식, 이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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