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섹션R) 오늘의 국정감사

2018-10-22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후반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22일 열린 국정감사는 모두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되는데요.
여) 이중 우리지역 국회의원들의 발언과 지역 주요이슈를 박성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박대출 의원은 22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일명
NST 관련 국정감사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낙찰차액 조정기한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법상 기관들은
사업추진과정에서 낙찰차액이 발생할 경우
30일 이내에 총 사업비를 감액해야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NST 소관 기관들이 감액조정에 걸린 시간은
평균 220일에 달했습니다.

[CG]
박 의원은
"총사업비 조정기한이 준수되지 않으면
계약 후 발생한 낙찰차액은
눈먼 돈으로 방치되거나 임의사용 될 수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제윤경의원은
22일, 중소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제윤경 의원은
중소기업은행의 대출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담보부 대출은 59%,
보증부는 16.4%로 국내은행보다 많았고,

기업의 기술력 등을 보는 신용대출은 24.6%로
오히려 국내은행 평균보다 적다고 밝혔습니다.

[CG]
제 의원은 중소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기술력은 보지 않고, 일반 은행보다
더 많은 담보와 보증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한국세라믹기술원 내부 직원 간의 연봉과 처우가 현격한 차이를 보여 직급 간 불평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에 따르면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직원 390여명 중
계약직과 무기계약직, 학생연구원 등
비정규직은 270여 명으로
전체 직원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연봉을 비교해보면
무기계약직의 평균 연봉은 정규직의 3분의 1,
계약직은 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전체 직원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학생연구원은
4대보험 혜택이나 각종 수당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 의원은 세라믹기술원이
학생연구원이 연구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나서야한다고 밝혔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