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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정 50년..미래를 그리다

2018-11-16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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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이 사천에서 열렸습니다.
(여)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해 마련된 것인데요. 공원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 방안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습니다. 박성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968년 12월 31일
국내 최초 해양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과 남해, 하동을 비롯해
통영과 거제, 여수에 이르는
해양과 도서, 육지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지형 경관과 수자원 등
관광과 생태 등의 가치로
국가가 공원으로 지정한 것은
50년 전 일이지만
이미 먼 옛 선조들도
고서를 통해 이 곳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원석 /경상대학교 인문학과 교수
-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산이나 섬이나 이런 자연경관도 정겨울 뿐만 아니라 마을이나 주민들이나 "
▶ 인터뷰 : 최원석 /경상대학교 인문학과 교수
- "마을 주민들이 빚어낸 민속경관이나 이런 것들도 참 정겨운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
[11 17 47 16]

최근 생태계 보전 중심으로
관리의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과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향후 공원 관리의 방향성을
확고히 설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 "향후 해양국립공원의 비전은 육상 생태계와 해양 생태계를 이어주는 그런 연결고리를 하는 ▶ 인터뷰 : 이승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 "뱡향으로 추진할 것이고요. 상대적으로 도서지역에 사라져가는 문화, 이런 부분들도 "
▶ 인터뷰 : 이승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 "국립공원에서 집중적으로 발굴해서... "
[11 10 14 16]

공원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 과정의 변수와 걸림돌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기후 변화와 해양오염 문제 등과 함께
환경부 등 타 부처와 중첩된
보호지역으로 인한
보전관리 목적의 충돌 등이
언급됐습니다.

또 세계기준에 맞는
보호구역 관리정책이
추진돼야하고 국가에서도 이에 맞는
재정적 지원을 이어가야한다는
주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지찬혁/환경운동연합 자연생태위원
- "국가에서 가장 배려를 못 하는 부분이 초기 비용에 대한 설정입니다. 보호구역 크기는 "
▶ 인터뷰 : 지찬혁/환경운동연합 자연생태위원
- "국내에서 가장 큰 해양생태계를 관할하고 있는 공원임에 불구하고 그 예산은 상대적으로 가장 적습니다. " [11 28 08 08]

또 해양생태계의
중장기 관리방안과 탐방인프라를
구축하고 육상과 습지 지역에 대한
공원구역의 조정을 통해
적절한 편입과 해제를 시행하는 일,
한려해양국립공원 내
주민들의 소득창출 사업까지
공원사무소의 역할을 확대해야한다는
제안들도 이날 심포지엄에서
공감을 얻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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