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농민들은 생산성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에 대한 고민까지 커지고 있는데요.
여) 사천에서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농약 제조 교육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이 소식, 고나연 사천시 미래농업 주무관이 직접 전합니다.

【 기자 】
수확철로 바쁜 요즘,
일흔 명에 달하는 지역 농민들이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 모였습니다.

천연물질로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 농약을 만드는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친환경 농약'이란
식물체, 천연물질 등의 추출물
그리고 미생물, 천적등을 활용한
친환경 농자재로 만든 살충젭니다.

농민이 직접 제조 가능 한
친환경 농약은
화학농약보다 안전할 뿐만 아니라
농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어
농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이만순 / 사천시 죽림동
-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토양을 위해서 쵠환경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친환경 농약 자가 제조"
▶ 인터뷰 : 이만순 / 사천시 죽림동
- "활용 교육이 있다는 걸 듣고 주위 농가 여러 분과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남국 / 사천시 축동면
- "교육을 받으면서 매우 감명 깊고 가슴이 얼렁거릴정도로 '이것이 앞으로 내가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사회에"
▶ 인터뷰 : 김남국 / 사천시 축동면
- "이바지 할 수 있는 길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

이날 교육에서는
친환경 농약 제조방법과 활용에 대한
이론·시연교육이 진행되었으며,
농가가 현장에서 직접 활용 할 수 있도록
교육 수료자에게 유황재료 일흔 한 세트를
제공했습니다.

사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학농약 사용 농가가
획기적으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효과가 좋으면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동근 / 사천시 미래농업과 환경농업팀장
- "친환경 관련 교육은 지금까지 연간 1회정도 실시했는데 내년부터는 연간 2~3회정도 확대해서 사천이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

농가 경영비도 줄이고,
친환경 먹거리도 만들어주는
친환경 농약.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농가로 확산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농업과 고나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