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주택관리공단 신청사 신축 '첫 삽'
(남) 지난 2016년 6월, 공공기관 중 10번째로 진주에 들어온 주택관리공단.
(여) 그동안 제대로 된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혁신도시 내 상가건물을 빌려 써왔는데 어렵게 신사옥 신축에 들어갔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하나 둘 셋"
주택관리공단이
신청사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LH 자회사로 탄생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들만의
전용 사옥을 짓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상우 / LH 사장
- "20년 만에 자기 자신의 보금자리를 드디어 갖는 경사스런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 임대주택 관리와
임대업무 수탁 등
보금자리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는
주택관리공단.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혁신도시 외곽의 한 상가건물에서
셋방살이를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원도심 이전과
신청사 신축 등이
꾸준히 논의됐지만
모기업인 LH 건물 활용과
부지 용도 문제로
번번히 무산됐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클러스터 부지 용도 변경이
어렵게 승인됐고,
이로써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들어선
첫 공공기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장호룡 / 주택관리공단 기술사업실장
- "내집보다 더 세심하게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서 현장감독들과 시공자들하고 일심동체가 돼서 "
▶ 인터뷰 : 장호룡 / 주택관리공단 기술사업실장
- "정말 혁신도시에 들어오는 첫 관문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시공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비용 148억 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LH 인근 클러스터 부지에
약 4천 800 제곱미터 크기의
건물이 들어섭니다.
기존 사무공간보다
1000 제곱미터 정도
커졌습니다.
직원들도 반기는 분위깁니다.
혁신도시 내
기관 밀집지역으로 이전하면서
타기관과의 업무 교류가
원활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진리 / 주택관리공단 직원
- "일단은 저희의 집이 생기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 앞으로 조금 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인터뷰 : 김진리 / 주택관리공단 직원
- "직원들 모두가 파이팅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주택관리공단은 신청사가 준공되면
직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내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성규 / 주택관리공단 사장
- "지금까지 임차해서 남의 건물에서 일을 하다 보니 작업환경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봐요."
▶ 인터뷰 : 임성규 / 주택관리공단 사장
- "작업환경이 달라지게 되면 그 에너지가 결국 입주민들에게 다시 전달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도 해봅니다."
혁신도시 이전
2년 5개월 만에
신청사 신축에
첫 삽을 뜬 주택관리공단.
직원들은 2020년 6월부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의정발언대) 정용학 진주시의원
- 정용학 진주시의원 (기획문화위원회) '청소년상 조례, 왜 추진하게 됐나'
- 2024.03.04
- (R)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 경남과고 3학년 석진주
- 진주에 위치한 과학고등학교죠.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국제 과학대회 국가대표가 선발됐다고 하는데요. 오는 7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3학년 석진주 학생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합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진주시 진성면에 있는한 고등학교.국내 과고 가운데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경남과학고등학교입니다.올해 경남과고에서는13년 ...
- 2024.03.08
- (R) 이주의 핫이슈 - 3월 첫째 주
- 이주의 핫이슈 시간입니다.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인데요. 이번 주말 지역 곳곳에선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체육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먼저 이번주 토요일 진주에선 다양한 문화, 체육행사가 열리는데요.진주유스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가 돌아왔습니다.이번 제25회 연주회에선아름다운 발레와 함께하는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곡...
- 2024.03.04
- (문화가R) 비전업작가들의 첫 전시..지역 문화가 일정은
- 10여 년 간 취미로 공예품과 그림 작품을 만들어 온 비전업작가들이 첫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끕니다. 이성자미술관 상설전시와 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소식도 들리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소식을 하준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누비질로 손수 만든조끼와 가방.아래쪽에 놓인 인형은해맑게 웃으며감상자를 맞이합니다.가죽지갑과 부채, 은장도 등다양한 생활·전...
- 2024.03.08
- (R) "우주항공 연구·창업 생태계 조성해야"
- (남) 앞서 보신 것처럼 서부경남 내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생태계 구축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 같은 날 열린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선 지자체도 우주항공 연구와 창업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제안들이 잇따랐습니다. 주요 내용을 하준 기자가 살펴봤습다.【 기자 】항공산업 집적지이자우주항공...
-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