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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유용미생물 농법으로 농가 경쟁력 높인다

2018-11-20

정아람 기자(ar012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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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농사 과정에서 병해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유용 미생물. 효과가 검증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유용미생물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여) 함양군도 친환경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정아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흔히 EM 발효액이라고
알려진 유용 미생물.
유산균이나 광합성균, 고초균 등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로만 이뤄져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세제나 샴푸는 물론
농가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땅심을 높여 수확량을 늘리고
축사 악취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친환경 농법으로의 가치가 입증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도 유용 미생물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선 상황.
최근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함양군도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서부경남에서는
남해와 하동에 이어 3번째.

수확량을 늘리고
내병성도 높일 수 있어
농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강명구 / 함양군 함양읍
- "친환경 농업을 하는데, 뿌리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식물은. 근데 뿌리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
15:50:45-15:50-54

규모는 약 384제곱미터,
국비 6억 원 등
모두 12억 원이 투입됐으며
미생물 배양 시설과 저온저장시설,
포장기, 실험연구 장비 등이 갖춰졌습니다.
광합성균, 효모, 유산균, 질화세균 등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게 되는데
올해에만 72톤이 농가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병구 / 함양군 친환경담당
- "친환경 농자재에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친환경 농자재인 유용미생물을 생산해서 그만큼 농가에 공급하면"

▶ 인터뷰 : 김병구 / 함양군 친환경담당
- "농사 생산비가 절감되기 때문에... "
15:55:05-15:55:22

함양군은 유용미생물 활용을 시작으로
친환경 농업 환경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우리 농민들이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해..."
15:47:35-15:47:49

농.축산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유용미생물 친환경 농법.

함양군은
농가 생산 비용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부터 생산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SCS 정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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