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진주시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가 21일 시작됐습니다. 민선 7기 진주시가 내년도 총예산 규모와 활용계획을 밝혔는데요.
(여) 5분 자유발언에서는 다양한 시정 제안이 제시됐습니다. 정례회 첫날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선 7기 진주시
시정 목표는 항공.
우주산업 관련
앵커 기업 유치와
문화도시 조성,
교육예산 확대 등입니다.
지난 다섯 달 동안
기초 준비에 들어갔고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

21일 열린 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진주시가 내년도 총예산 규모와
활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도 총예산안의 규모는
1조 4천 339억 원.
올해 당초예산보다 2천 105억 원,
17% 증가했습니다.
주요 사업에는 일자리 창출과
실크산업 육성,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농업기술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경제 활성화와
교육 공공성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내년도 예산안에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간절함을 담았습니다.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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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따질 방침.
이밖에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 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이현욱 의원은
진주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행정조직 정비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욱 / 진주시의원(경제도시위원회)
- "인근 창원시와 순천시 등 선도지역의 경우 오래전부터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했으며, "
▶ 인터뷰 : 이현욱 / 진주시의원(경제도시위원회)
-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

청소년 문화공간이 부족한
금산.초장 북부지구에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제상희 / 진주시의원(기획문화위원회)
- "(청소년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문화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다 계획적인 다기능 문화센터의"
▶ 인터뷰 : 제상희 / 진주시의원(기획문화위원회)
- "건립이 추진돼야 할 것입니다. "

서정인 의원은
학교 앞 스쿨존의 경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보다 적극적인
안전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서정인 / 진주시의원(경제도시위원회)
- "특단의 조치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제 아침 등교시간 30~40분 동안 학교 주변 짧은 거리의 주통학로 통행차량을"
▶ 인터뷰 : 서정인 / 진주시의원(경제도시위원회)
- "전면 제한하는 제도를 시행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

민선 7기 진주시의
시정 방침과 내년도 살림 규모,
지역 현안 등이 제시된
진주시의회 정례회,
3주 동안 상임위와
예결특위 활동을 거친 뒤
다음달 12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입니다.
SCS 정아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