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섹션R) 활어 못지 않은 '선어'..겨울철 인기만점

2018-12-07

홍인표 기자(scsship@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물고기를 잡은 직후 냉장한 '선어'. 추운 겨울은 선어의 신선도가 활어 못지 않은데요.
여) 생생 바다소식, 이번시간에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송용식 사무처장이 겨울철 선어의 종류와 가격을 소개합니다.


【 기자 】
항구와 붙어 있어
갓 잡은 듯한 활어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

하지만 더욱 맛 좋은 생선을
즐기기 위해 적당히 숙성된
'선어'를 찾는 소비자도 많은데요.

추운 겨울은 '선어'의 신선도가
활어만큼 잘 보존돼
회로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횟감용 선어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민어인데요.

활어로 만든 민어회는
하얗고 투명한 색이지만
숙성된 민어회는 살이
약간 붉은 색을 띱니다.

민어는 부레를 회로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생선인데
부레 회는 겨울 민어를
찾는 이유기도 합니다.

생물 민어는 수입산이 없고,
주로 제주도 해안에서 들어오는데,
좋은 민어는
몸통과 아가미의 색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6:51:27:00
▶ 인터뷰 : 김송엽 /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
- "몸이 번지르르하면서 반짝반짝 색깔도 빛이 나면서 아가미가 빨개야 횟감으로 쓸 수 있어요."

이 밖에도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다양한 선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남해안 깊은 수심에서 잡히는
붉은 메기는
구이나 찜용으로 인기가 좋은데
특히 '나막스'로 불리는 말린 붉은 메기는
구워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C/G IN
가격은 크기에 따라
한 마리당 7천 원에서
만 5천 원 사이입니다.

구이나 찜으로 먹기 좋은 가자미는
한 마리당 만 원 정도인데
배가 하얗고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삼치는 한 마리당 2만 원대에 팔리고 있는데
구이나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C/G OUT

지금까지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