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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6) 함양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 조성 집중

2018-12-07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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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 지자체의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마지막 함양군의 예산안을 살펴볼 텐데요.
(여)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양진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리산 권역 시·군 중
산삼과 항노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함양군.

2019년도 당초예산은
올해보다 399억 원 증가한
4,807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CG)
세부항목별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군의 주 소득원인 농업 분야가
전체 예산의 22.5%인 1,08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 분야에도
776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또 국토와 지역개발에 505억 원,
이어 환경보호 분야, 일반공공행정 분야,
문화와 관광 분야가 각각 전체 예산의
9.9%와 6.5%, 6.4%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권충호 / 함양군 기획예산담당관
-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농·특산물의 유통센터 및 경매장을 건립하도록 하고 그런 유통 시스템을 통해서"
▶ 인터뷰 : 권충호 / 함양군 기획예산담당관
- "농업 분야에도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겠습니다. "

(CG)
주요 사업별 예산을 살펴보면
엑스포 개최기반 조성에 165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165억 원,
함양복합문화도서관 건립과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개설 지원사업 등
군수 공약 사업에 229억 원,
소규모 SOC 사업에 72억 원 등이
각각 편성됐습니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인구 유입 기반시설 확충,
미래 농촌 먹거리 기반 육성 등
16개 전략과제를 순차적으로
실현한다는 계획.

특히 내년도 예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상림숲 일원 주차장 확장과
백연유원지 조성을 통해
주차와 숙박문제 해결에 나섭니다.

또 병곡 월암 삼거리
대구-광주 고속도로에
서함양 하이패스 IC를 개설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생각.

특히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항노화 관광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손님맞이를 위한 진입도로와 주차장, 교통·숙박 확보 대책이 시급하고, 엑스포를 발판 삼아 함양 경제를 성장시키고"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발전시키기 위한 대안도 바쁘게 마련해야 합니다. "

주민 복지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도
많은 예산이 투입됩니다.

함양군은 농촌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 개선을 위해
메디컬 버스사업을 시행,
마을 단위 이동 진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함양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함양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내수 시장 활성화를 노립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지난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께서 건의한 지역별 현안 및 고충 해결 사업에는 194억 원의 예산을 배분하였습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분주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함양군.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민 생활 개선이라는
두 과제 사이에서 균형감을 잃지 않고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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