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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신안공설운동장, 매각보다 체육공원 활용"

2018-12-1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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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올해 마지막 진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민선 7기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됐는데요.
(여) 이밖에 신안공설운동장 매각과 남강 관광 인프라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주요 현안이 본회의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68년 5월 건립된
진주 신안공설운동장.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데다
혁신도시에 종합경기장이 들어서면서
최근에는 아예 활용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진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보조구장 매각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아예 운동장 전체 매각까지
고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진주시의회 정례회에서는
공설운동장을 체육공원으로 활용하는 등
공익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황진선 / 진주시의원
- "전체 면적 중 40%는 체육공원으로 지정하여 다목적 기능을 갖춘 체육.문화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 인터뷰 : 황진선 / 진주시의원
- "나머지 60%의 잔여 부지 활용에 있어서는 공설운동장 외 지역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주시고..."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강묘영 의원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사업에
정작 남강 활용이 거의 없다며
유람선 유치를 권유했습니다.

▶ 인터뷰 : 강묘영 / 진주시의원
- "진주 남강의 매력을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최대 적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강의 유람선이 그 시작이며,"

▶ 인터뷰 : 강묘영 / 진주시의원
- "진주 르네상스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그런가하면 백승흥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내 구인회 상회
복원을 주문했습니다.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와 발맞춰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전 회장의 이미지를
전통시장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입니다.

▶ 인터뷰 : 백승흥 / 진주시의원
- "대구에 '삼성상회'가 있다면 진주에 '구인회상회'가 있는 것입니다. 다각적 검토를 통해 구인회 상회가"

▶ 인터뷰 : 백승흥 / 진주시의원
- "꼭 복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다문화가정 확산에 따라
제대로 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시정 / 진주시의원
-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조기 정착을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 인터뷰 : 김시정 / 진주시의원
- "방문교육 지도사들의 처우개선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진주시 내년도
당초 예산안도 확정됐습니다.
시의회는 앞서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1조 4,352억 원 가운데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20억 원 등
모두 30건,
32억 7천여만 원을 삭감하고
최종 의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금자 / 진주시의원
- "심사기간 동안 심도 있게 심사를 했고, 특히 마지막 계수조정을 위해 열띤 토론을 했을 뿐 아니라"

▶ 인터뷰 : 박금자 / 진주시의원
- "위원들 상호 간에 의견이 있는 것을, 위원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내년부터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진주시.
시의회는
역대 가장 많은 예산과 함께
다양한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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