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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스마트팜, 농작업 환경 변화 주도

2019-01-09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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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스마트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단초로 꼽힙니다.
(여) 하지만 아직 지역 농가에서 스마트팜은 생소한 단어인데요. 스마트팜이 무엇이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농산물이나 가축을
잘 자라게 하려면
각각에 가장 적절한 환경조건을
만들어주기 위한
세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팜이
농작업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팜은
자동화 설비와
정보통신기술을 기초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농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새로운 농업 형태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노동력을 이전보다
덜 투입하고도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령화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농촌 현실을 감안할 때
딱 맞는 기술이라고 하겠는데요.
예를 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격으로 온실이나
축사 내부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등을
적정한 수준으로 조절을 해 주거나
일사량 자동조절, 냉난방기 가동,
창문 자동 개폐는 물론
필요할 때 영양분이나 사료도
자동으로 공급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생산비와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이
영농현장에 확산돼서
우리 농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생육이 멈춘 상태인 보리는
눈이나 비가 온 후 갑자기 추워지면
동해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배수구 골을 정비해서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주고,
들뜬 보리는
동해에 특히 약하기 때문에
트랙터 부착 롤러 등으로
답압작업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설재배 열매채소의
야간최저온도는 12℃ 이상으로
잎채소는 8℃ 이상으로 설정해서
작물이 어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잘 정비해서
내부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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