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모두 끝났습니다. 새 조합장들은 앞으로 4년간 각 조합을 이끌게 됩니다.
여) 뉴스인타임은 새 조합장들에을 만나 향후 발전 구상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사천농협과 새남해농협, 옥종농협, 하동군산림조합입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사천시 사천읍에 위치한 사천농협.

단감이 유명한 이곳은
지난해 전국 농협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김종연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17년 보궐선거로
처음 당선된 김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선
유효득표수 1,915표 중
1,232표를 득표
64%로 당선됐습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4년간
상호금융 5천억 원 달성은 물론
책임경영을 통해
깨끗하고 잘사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9.38.59
▶ 인터뷰 : 김종연 / 사천농협 조합장
- "책임경영이라 하면 그 책임경영 속에 투명한 경영, 정도경영 이런 게 다 포함되는 건데 그렇게 해야만 우리 사천농협이"
▶ 인터뷰 : 김종연 / 사천농협 조합장
- "잘사는 농협으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남해군 고현면에 위치한 새남해농협.

시금치와 마늘, 흑마늘이 유명한 곳입니다.


이번 선거에선 현직 조합장인
류성식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그 배경에는
임기내 ‘경남 농산물 수출탑 공로상’ 수상과
남해에선 유일하게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여러 업적이 있었던 걸로 풀이됩니다.

류 조합장은 앞으로
농사 대작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를 대비하고,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입니다.

22.16.57//22.17.09

▶ 인터뷰 : 류성식 / 새남해농협 조합장
- "4년을 8년처럼 우리 어려운 농민, 농촌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농민 조합원들에게 인력지원사업과"
▶ 인터뷰 : 류성식 / 새남해농협 조합장
- "영농지원사업을 확대해 농가소득 5천만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70년 문을 연 하동 옥종농협.

옥종 딸기와 부추가 주요 유통품목이며,
두 품목 모두
해외시장을 개척한 상탭니다.


이곳에선 정명화 조합장이
일찌감치 3선에 무투표로 성공해
다시 한번 조합을 이끌게 됐습니다.

정 조합장은
지난 임기 중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통 마케팅 대상을 받았고,
농협중앙회 선정.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3선 임기 중에는
지자체 협력사업을 활성화 해
하동군과 농협중앙회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농민 이익을 더 높일 계획입니다.

22.24.31//22.24.53

▶ 인터뷰 : 정명화 / 옥종농협 조합장
- "저는 우리 농민들이 소득을 올리는데 주로 목적을 해서 앞으로 4년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 : 정명화 / 옥종농협 조합장
-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

하동군 산림조합은
펀백나무, 소나무 등 각종 나무와
하동밤을 유통하는 곳입니다.


이곳엔 현직 조합장이 아닌
전 하동군산림조합 감사 출신인
정철수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정 조합장은 임기동안
매년 한달정도만 열던
나무시장을 1년 내내
운영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 고령 조합원을 위한
밤 재배 임야 대리 경영과
새로운 장례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2.05.57

▶ 인터뷰 : 정철수 / 하동군산림조합 조합장
- "조합원의 생각과 의견을 많이 청취하고 접하면서 조합원들이 조금이나마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그런 경영마인드나"
▶ 인터뷰 : 정철수 / 하동군산림조합 조합장
- "정책을 추구해서 고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할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간
또다시, 혹은 새롭게
조합을 이끌 대표들.

조합의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
그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