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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R) 조합장을 만나다..진주북부농협·수곡농협·금곡농협·사천용현농협

2019-03-18

정아람 기자(ar012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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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들을 만나보는 기획보도 순서.
여) 오늘은 진주북부농협과 수곡농협, 금곡농협, 사천 용현농협 조합장을 만나 향후 4년 구상을 들어봅니다. 정아람 기잡니다.

【 기자 】
진주시 명석면에 위치한 진주북부농협.

딸기를 주 유통 상품으로
취급하며, 지난 2015년에
500만 달러 농산물 수출탑을
수상한 곳입니다.

자산 금액은 1,800억 원
규모입니다.

이번 선거에선
박보영 조합장이
당선에 성공했습니다.


처음 당선된 박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선
유효득표수 1,331표 중
636표를 득표,
51.8%로 당선됐습니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4년간
농특산물의 유통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포장재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보영 / 진주북부농협 조합장
- "포장재, 상자라든지 포장재에 대해서 일정한 부분 농협에서 지원해 농산물 출하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

1965년에 설립된 진주의 수곡농협.

단일 면지역 전국 최대의
딸기생산과 유통이 특징입니다.
수박과 토마토, 밤, 단감
등도 주요 유통품목으로
꼽힙니다.

자산 규모는 1,260억 원.


이번 선거에선 현직 조합장인
문병호 조합장이
유효득표수 1,170표 중
495표를 득표,
46%로 당선됐습니다.

그 배경에는
임기내
전국 최초로 딸기수출 천만 달러를
달성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신소득작물을 발굴하는 등
여러 업적이 있었던 걸로 풀이됩니다.

문 조합장은 앞으로
주요 품목인 딸기의
안정적인 수매 단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문병호 / 진주수곡농협 조합장
- "1차 가공산업을 확대해서 등급이 낮은 딸기는 시장과 격리를 시키고"
▶ 인터뷰 : 문병호 / 진주수곡농협 조합장
- "또 시장 가격 안정화에서 그렇게 기여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진주시 금곡면에 위치한 금곡농협.

딸기와 쥬키니호박, 파프리카 등을
주로 유통하는 곳입니다.

자산금액은 682억 원입니다.


이곳에선 정의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해
다시 한번 조합을 이끌게 됐습니다.

정 조합장은
지난 임기 중
190억 원에 머물렀던
예금 대출을
470억 원으로 만들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재선 임기 중에는
자산 규모를 늘리기 위해
작물 유통을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과
수출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의도 / 진주금곡농협 조합장
- "수출은 일단 내수 물량을 수출로 돌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딸기를 앞으로 수출물량 (확대에 대해) 농협에서 해드릴 수 있는"
▶ 인터뷰 : 정의도 / 진주금곡농협 조합장
- "기반들을 만들어서 최대한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

-

사천시 용현면에 위치한 용현농협.

지난 1969년 설립됐으며,
콩, 토마토, 감자 등이
주요 유통품목입니다.

자산금액은 1,200억 원대입니다.


이곳엔 현직 조합장이 아닌
전 용현농협 상무 출신인
김정만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김 조합장은
지난 23년간 이곳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콩재배 체계화와
가공상품 브랜드화 등을 통해
농협의 가치를 보다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리 경작을 활성화해
농업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만 / 사천용현농협 조합장
-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우리 농가 실정에 맞는 농작물을 선택해서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농협을 이끌어갈 수장들.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어떻게 대처해나갈 수 있을지
이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SCS 정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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