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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10월 축제, 올해는 어떻게 진행되나

2019-03-21

정아람 기자(ar012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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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4년 만에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하면서 변화를 꾀했지만 자립도가 반 토막 나는 등 남은 과제도 많았었는데요.
(여) 유등축제를 비롯한 진주 10월 대표 축제들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정아람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그리고 드라마페스티벌.
진주를 대표하는 10월 축제들입니다.

지난해에는 특히 유등축제가
4년 만에 무료화로 바뀌며
더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실제 지난 2017년 67만 명이 찾았지만
지난해에는 141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축제 간 연계성 부족과
재정자립도 하락, 주민참여 미흡 등
개선점도 명확했던 상황.

진주시는 21일 시청에서
10월 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올해 축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유등축제는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유등방송국이 만들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주제등으로
축제 거리를 확대하는 한편
기찻길 등 근현대적인
분위기도 조성합니다.

▶ 인터뷰 : 김기정 / 진주문화예술재단 사무국장
- "기존 조선시대의 모습과 지난 100여 년 전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유등을 근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진주적인,"
▶ 인터뷰 : 김기정 / 진주문화예술재단 사무국장
-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

개천예술제는 지역 예술인 육성에
더 집중하겠다는 모습입니다.
우선, 개천예술학생연극제 대회일자를
기존 10월 초에서 9월 초로 변경하고
공개 오디션을 신설해
참여자를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용석 / 한국예총 진주지회
- "6대 대형기획사를 초청을 해서 개천예술제를 통한 아이돌을 탄생 시켜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도
프로그램 내실화에 착수했습니다.

드라마 소원지, 제작 이야기 등을 폐지하고
연예인과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의 호응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진룡 /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총감독
- "드라마 컬쳐 전시부터 5개를 신설했고, 레드카펫 체험과 프린지공연을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진주성과 남강변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10월 축제가 올해는 지하상가와
차없는 거리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프린지공연 등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중앙지하상가 공연도 늘리라고 그랬는데, 차 없는 거리에도 우리은행 뒤쪽에 사거리 있지 않습니까.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그쪽도 (활용하고) 유등축제 (기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 "


축제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일찍부터 준비에 나선 진주시.
유등축제뿐만 아니라
개천예술제와 드라마페스티벌 등
대대적인 변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CS 정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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