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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사라져가는 동네 풍경, 사진으로 담았다

2019-04-16

정아람 기자(ar012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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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어릴 적 뛰어놀던 동네 골목길과 마을을 사진으로 담은 한 사진가의 전시회.
(여) 발레와 관현악단 정기회 등 이번 주 서부경남 소식에서 알려드립니다. 문화가 소식 정아람입니다.

【 기자 】
땡볕을 피해
시원한 그늘로
피신한 어르신들.
길가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작품명은
동네모퉁이의
여섯 여인과 한 남자.

좁은 골목 사이로
다닥다닥
늘어선 집들과
부산항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동네 언덕.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 가는
마을을 기록하기 위해
동네 사람뿐 아니라
마을 곳곳 풍경을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 인터뷰 : 윤창호 / 사진가
- "제가 살았던 곳들이 소외당하는 것이 싫어서 제 사진, 제 작품 속에서라도 이분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드려야겠다 "

▶ 인터뷰 : 윤창호 / 사진가
- "그래서 시작된 작업이고요. "

윤창수 사진가의
‘주인공 프로젝트’ 사진전은 30일까지
루시다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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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로
전통 산수를 그린 바탕 위에
전통 안료로 채색한
붉은 꽃, 화홍산수.

화첩기행 시리즈를 펴낸
한국화 거장인
김병종 화백의 작품입니다.

하동의 명예군민이기도 한
김 화백이 두 아들과 함께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기 다른 주제로 다룬 삼부자의
회화 15점과 조각 8점을 선보입니다.

김병종 삼부자전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5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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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제60회 정기연주회를 엽니다.

‘뉴 조선통신사’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줄광대 남창동의 줄타기와
흥겨운 당악 장단이 돋보이는
작곡가 이용탁의 대표작, 한영숙류 살푸리 등
다양한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는
2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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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지젤' 발레 공연이
펼쳐집니다.

주인공 지젤과
연인 알브레히트의
사랑 이야기.

호두까기 인형과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와이즈 발레단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발레 지젤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9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문화가 소식 정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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