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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R) 사격으로 더위를 날려버리자 '창원국제사격장'

2019-06-12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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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해 세계사격선수권 대회에 앞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로 탈바꿈한 창원국제사격장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여) 도심에서 즐기는 사격. 전주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총을 든 아이들이 매서운 눈빛으로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적을 피해
공격을 준비합니다.

방심한 적을 기습하면서
숨 가팠던 전투는 마무리됩니다.

진짜 총알 오간 것은 아니지만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적을 피해 쫓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잊어버립니다.

▶ 인터뷰 : 배은호 / 창원시 의창구
- "지금 땀도 나고 더운데 친구들이랑 총싸움하니까 재미있었어요. "


(S/U)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전군 돌격하라!"
저도 학생들과 함께 체험을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이처럼 서바이벌 전투 사격을 비롯해 권총 사격과 클레이 사격 등 다양한 사격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창원국제사격장은
지난해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앞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로 탈바꿈했습니다.

사격선수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창원의 대표
관광코스로 변신한 것입니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엽총으로 많이 알려진
산탄총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개머리판을 어깨에 고정한 후
목표물을 조준해서 쏘면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함이 온몸을 관통합니다.

실제 화약을 사용하는 체험시설이지만
주의사항만 지키면 안전 사고의
걱정은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준식 / 창원국제사격장 산탄총사대담당
- "저희 사격장은 총기와 실탄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음주자나 심신미약자는 안 되고, 사격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저희 안전요원과"
▶ 인터뷰 : 김준식 / 창원국제사격장 산탄총사대담당
-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따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안전요원의 통제만 잘 따라주시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총알을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실내사격과 스크린 사격은
가족 단위의 체험객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창원국제사격장,

바다와 산에서 즐기는 레포츠도 좋지만
실내에서 사격을 체험하며
총 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보시길 바랍니다.
헬로티비뉴스 전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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