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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어르신들과 함께 꾸려가는 봉사활동..고령화 시대 새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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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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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 군 단위 지역의 대부분 경우 노령인구의 비율이 30%를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여)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봉사단체와 사회단체가 뭉쳤습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엔 지역 노인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남해군 끝자락의
한적한 어촌마을.

조용하기만 했던 마을에
이른 아침부터
경쾌한 망치질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지난해부터 남해 지역
4개 봉사·사회 단체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이번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위해
지붕 수리에 나섰습니다.

한두 번 호흡을 맞춰본
솜씨가 아닌 듯
새 지붕을 얹을 틀이
순식간에 완성됩니다.

▶ 인터뷰 : 유동춘 / 남해군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참여자
- "(보통) 집수리를 많이 하는데, 오늘 여성 회원들이 안 나왔습니다만, 여성 회원들이 나오면 주방 정리도 싹다"
▶ 인터뷰 : 유동춘 / 남해군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참여자
- "하거든요. 마지막 싹 (정리를) 하고 나올 때 집이 너무 깨끗한 거예요. 그런 것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한 시간 사이에
낡은 석고 지붕이
빨간 새 슬레이트 지붕으로
교체됐습니다.

이처럼 빠른 작업이 가능한 이유는
봉사단원들 대부분이
주택 수리 전문가들로 구성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유동춘 / 남해군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참여자
- "일반인들은 안 되고요. 전문가가 2~3명 있기에 가능한 작업입니다. 지붕 판넬을 다루는 전문가가 세분 정도 계시고,"
▶ 인터뷰 : 유동춘 / 남해군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참여자
- "내장을 하시는 분이 두분 정도 계셔서... "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이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지붕 정비 작업 역시
지역 노인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궂은일을 도맡았습니다.

고령화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남해군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 뭉친 겁니다.

노인회는 향후
회원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늘려갈 방침입니다.

▶ 인터뷰 : 하성관 /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 "지금 지역마다 노인대학교 학생들이 전부 봉사단체에 가입돼 있습니다. 남해군에 노인대학 학생이 2천 명 정도 되거든요."
▶ 인터뷰 : 하성관 /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 "12개 대학에서 2천 명 정도 되는데, 그 곳에서 각 분회를 중심으로 봉사단체가 확산 중입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에 따라
소멸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남해군.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꾸려가는 봉사활동이
고령화 시대,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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