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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시내버스 특위 3개월 '공회전'..위원장 합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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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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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시내버스 문제 해결과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된 진주시의회 시내버스 특위. 하지만 석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활동을 못하고 있는데요.
(여) 위원장 선출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 최근 이 문제를 놓고 새로운 제안이 오가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4월 19일 구성된
진주시 시내버스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삼성교통 파업 이후 불거진
시내버스의 구조적 문제를 살피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석 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회의 한 번 하지 못했습니다.
특위를 이끌 구심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S/U]
"특위 구성원이 여야 각각 4명씩 동수를 이루면서 위원장 선출에서부터 잡음이 일기 시작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은애 의원이 위원장 후보로 나서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서 의원의 중립성에 문제를 제기한 것.
평소 삼성교통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자주 했다는 게 이윱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선
이현욱 의원이 후보로 추천받았는데
역시 중립성의 문제가 불거졌고
초선의원이라는 한계도 부각됐습니다.
사실상 3개월 동안 공회전만 한 셈.

문제는 앞으롭니다.
당초 예정된 특위 활동 기간은 열 달.
그런데 위원장 선출도 못한 채
3/10이 지나가버렸습니다.
당장 위원장이 뽑히더라도
제대로 된 활동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전윤경 / 진주시민행동 운영위원장
- "위원장도 정하지 못하고 아무 활동도 되지 않는 게 너무 이해가 안 되죠. 어떤 시민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인터뷰 : 전윤경 / 진주시민행동 운영위원장
- "10개월 동안 쭉 하고 말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시작을 아예 못하고 있는 과정이잖아요."

▶ 인터뷰 : 전윤경 / 진주시민행동 운영위원장
- "시작을 하고 논의해서 좀 오래 걸리거나 이런 문제는 있을 수 있는데..."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자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달 초 서은애 의원이
위원장 후보에서 빠지기로 한 겁니다.
대신 재선의원인 서정인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하고
자유한국당에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서은애 / 진주시의원
-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먼저 (특위 추진을) 시작했고 내용도 잡아갔고 그 간에 필요성을 더 많이 강조해왔기 때문에 좀 우리가 해야"

▶ 인터뷰 : 서은애 / 진주시의원
- "한다는 입장이었고 우리(여야)가 조금 양보를 해서 위원장을 바꿔서 같이 합의하는 게 어떻겠냐...그런 제안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달 임시회 회기까지
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짓길 바라고 있지만
합의 여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자유한국당 측 모두가 반대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일단
해당 사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렵사리 구성 됐지만
활동다운 활동은 전혀 못하고 있는
진주시의회 시내버스 특위.
첫 단추조차 꿰지 못한 채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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