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경남R) '장금이 여중생' 직접 담근 장 팔아 전액 기부
  • 서경방송제휴카드 신한카드광고

2019-07-19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중학생들이 전통 장을 담그는 모습, 어떠신가요 보는 사람들에게는 낯설지만 함안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인데요.
(여) 학생들은 이렇게 학교에서 만든 장을 오일장에서 팔아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입니다. 김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된장 사세요, 된장! 간장사세요!"

교복을 입은 여중생들이
전통 오일장에 등장했습니다.

직접 만든 간장과 된장을
팔기 위해서입니다.

발로 뛰며 방문 판매도 하고,

매대에 찾아온 손님에게는
친절히 장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 인터뷰 : 곽상섭 / 함안군 가야읍
- "된장 구매했고요. 학생들이 오늘 수익금으로 좋은 데 사용한다고 해서 선뜻 하게 됐습니다. 어린 친구들인데 이렇게 좋은 일에"
▶ 인터뷰 : 곽상섭 / 함안군 가야읍
- "다들 동참해서 한다는 게 정말 대견스럽고... "


요리 연구사의 설명에 따라
함안 지역 전통 방식으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서 만든
'아라 전통장'.

함안여중 1학년 학생들은
지난봄부터
학교에서 메주도 만들고
장을 담갔습니다.

다양한 꿈을 찾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자유 학년제를 통한
교육 활동의 하나입니다.

▶ 인터뷰 : 조지완 / 함안여중 1학년
- "좀 신기하고 초등학교에서는 할 수 없었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학교에서 '너랑 나랑 용기랑 프로젝트' 할 때 계속"
▶ 인터뷰 : 조지완 / 함안여중 1학년
- "꾸준히 했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서 팔게 돼서 뿌듯하고... "

▶ 인터뷰 : 김민경 / 함안여중 1학년
- "만들 때는 저희가 다 같인 만들어서 좋았고요. 앞으로 제가 어른이 돼서 저의 자녀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요."

장을 담그며
우리 전통의 가치를 배운 학생들.

더 나아가
이날 판매 수익금 약 100만 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면서,
나눔의 가치도 얻게 됐습니다.
헬로티비뉴스 김수정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티스토리
  •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