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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R) 더위가 반가운 사람들…신바람 난 '빙과 업계'

2019-08-15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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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푹푹 찌는 날씨,
누구나 지칠만하죠. 하지만, 이런 더위가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여름 최고의 간식이죠.
바로 아이스크림 공장 이야긴데요.
여) 여름 특수를 맞아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는 생산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구지은 기잡니다.

【 기자 】
김해의 한 아이스크림 공장입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아이스크림.

형형색색 저마다의 옷을 갖춰 입고
더위에 지친 소비자를 위한 몸단장을 마칩니다.

영하 20도를 밑도는 냉동 창고에는
15만여 개의 아이스크림 박스가 가득합니다.

아이스크림 공장이
24시간 가동 체제에 들어간 건
20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7월 말부터 시작된 폭염과 함께
빙과류 수요가 폭발하면서 부터입니다.

▶ 인터뷰 : 양정수 / '빙00' 김해공장 생산1팀 반장
- "저희 공장에서는 7월 말부터 폭염이 지속되어 추가 인력 70명을 투입해 24시간 풀가동하면서 소비자들에게"
▶ 인터뷰 : 양정수 / '빙00' 김해공장 생산1팀 반장
- "안전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의 바람은 늦게 더워진 이번 여름이 당분간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이 공장은
대구와 경북, 부산과 제주지역의
수요량까지 도맡아 생산하면서
여름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동남아와 브라질, 미주로의
수출로까지 확보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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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수를 맞은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아이스크림 숫자만 해도
130만 개가 넘습니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제품별 마케팅도 강화하며,
본격적인 여름 장사에 나선 빙과 업계.

날이 더워질수록
영하의 공장 안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구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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