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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개교한지 1년도 안돼서 증축..학생들 ‘혼란’

2019-11-18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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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개교한지 1년도 안 된 혁신도시 충무공초등학교가 증축 공사에 나섰습니다. 학생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인데요.
(여) 학기 중에 공사가 진행되다보니 학생들은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나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혁신도시에 위치한 충무공초등학교.

학교 뒤편에는
땅이 파여져 있고,
철골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학교 앞 아파트들의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학생 수 증가가 불가피해졌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증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오은숙 / 진주 충무공초등학교 교장
- "총 2,063세대가 늘어납니다. 우리가 예상할 때 한 세대에 아이들이 취학 연령 아동들이 한 명씩만 있어도 2,063명이 늘어납니다. "
▶ 인터뷰 : 오은숙 / 진주 충무공초등학교 교장
- "확실히는 모르지만 그 정도 예측 인원을 잡고 12개의 교실을 증축하고 있습니다."

지어지는 건물은
지상 3층 높이로
총 12개 교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s/u)
충무공초등학교는
올해 3월 개교한 학교입니다.
문을 연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학교 증축 공사에 들어간 겁니다. //

공사는 내년 5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

공사시기가 학기 중과 맞물려 있다 보니
건물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학생들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 내년 5월 말 완공 이후,
아이들의 반이 재편성이 돼야하는데,
중간에 반을 옮겨야하는 등의
혼란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진주 충무공초등학교 학부모
- "반을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빨리 받아들이는 성향이거나 이런 아이면 상관이 없는데, 저는 저희 아이의 성향을 알고 있으니까"
▶ 인터뷰 : 진주 충무공초등학교 학부모
-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이 돼요. "

이렇다보니 현장에서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급 과밀은
다른 학교에서도
반복돼왔던 문제인데,
늘어날 세대수를
왜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냐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재욱 / 진주시의원(충무공초등학교 운영위원장)
- "일단 개교부터 하고 증축을 하겠다는 그런 계획을 발표했었는데요. 사실 개교 전부터 상당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정재욱 / 진주시의원(충무공초등학교 운영위원장)
- "현 학생 수로 기준을 잡다보니까 향후에 일어날 바로 코앞에서 일어날 행정에 대해서는 뒷받침이 부족하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학교 신설 당시
근처 아파트 분양 공고가
나있지 않았었기 때문에,
늘어날 인원수를
반영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공사는
예산 편성과 용역이 끝난
기간에 맞추다보니
학기 중에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INT] 정현식 / 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주무관
2019년 6월에 예산 감사를 의뢰해서, 저희가 7월쯤에 공사 발주를 해서 9월 24일에 중앙조달계약을 요청해서... 아파트 입주가 내년 7월 8월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 배치되는데 문제가 없도록 현재 공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교한지 1년도 안 돼
증축이 진행되는 학교.

불가피해진 공사에
학생들이 겪어야 할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scs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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