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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유쾌하게 풀어내는 촌철살인 탈춤 한마당

2019-12-10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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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우리나라로 건너온 결혼이주여성의 어려움이 풍물패와 탈춤으로 승화됐습니다.
(여) 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부터 각종 전시회까지. 서부경남의 다양한 전시·공연 소식을 양진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풍류춤연구소 창작탈춤 "사랑해요 붕따우”]

어깨가 들썩이는
신명 나는 자진모리장단이
무대를 휘몰아칩니다.

익살스러운 시장 아주머니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니
못난 남편 험담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현장음]
00:59:32~00:59:48

"축구가 마누라보다 중요하다 이말이가”
"닌 무슨 그런 말을 하노
축구가 우찌 마누라보다 중요하그노”
"하지만 이 축구공은 마누라보다
중요할 수 있데이”

공연은 베트남 이주여성들이
한국 결혼 생활에서 겪는 문제점을
가부장적인 남편과 살아가는 아내들의
모습 속에서 끌어냅니다.

김제영 풍류춤연구소 회원
▶ 인터뷰 : 김제영 / 풍류춤연구소 회원
- "우리 사회에서 아직까지 다문화가정이라고 하면 우리 사회에 진짜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
▶ 인터뷰 : 김제영 / 풍류춤연구소 회원
-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이분들, 우리와 똑같은 "

▶ 인터뷰 : 김제영 / 풍류춤연구소 회원
- "평등한 시민으로서 받아들이는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이주여성이라는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풍물패와 탈춤으로 해학적으로 풀어낸
창작탈춤 ‘사랑해요 붕따우’는
오는 14일 오후 3시와 7시에
진주현장아트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제81회 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제81회 정기연주회를 엽니다.

정인혁 객원지휘자와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작품과
베토벤의 운명 등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고싶습니다”展]

붓이 지난 자리엔
깊은 주름과 세월이 남았지만
그림에선 따뜻함과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2015년 남해 평산 1리에 폐원한 보건소가
미술관으로 재탄생 후 마을주민들과 5년간
동고동락한 작가들이 감사함을
전하고자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였습니다.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제15회 진주사생회展]

캠퍼스에 스며든 물감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함양 상림을 표현해냅니다.

12명의 작가가 진주를 비롯한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직접 눈으로 담아
그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문화가소식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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