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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얼마나 안전할까 지역 안전지수 보니...

2019-12-11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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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정부가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6개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9년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습니다.
(여) 서부경남 지자체별 안전지수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사천은 감염병, 함양은 자살 분야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고, 산청군은 생활안전 분야에서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2명의 사상자를 낸
안인득 사건.
각종 강력범죄에 대한 지역의 우려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 인터뷰 : 허영희 /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지난 4월)
- "최근에 경제적인 어려움도 많고 또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이 많은데 이런 사회 구조적 현상이 심화될수록 '묻지마 범죄'는"
▶ 인터뷰 : 허영희 /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지난 4월)
-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여기에다 잦은 화재와 지리산 산악사고,
계곡 물놀이 사고, 해상 선박사고까지...
서부경남 지역의 안전 수준은 과연 어떨까

정부가 2018년 통계를 바탕으로
2019년 지역안전지수 산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줄어들던 안전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에는 늘어났습니다.

▶ 인터뷰 : 서철모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최근 몇 년간 통계를 보면 안전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하다가 2018년에는 증가했습니다. "
▶ 인터뷰 : 서철모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2018년의 경우에는 자살과 법정 감염병 사망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이 사망자 수 증가에 큰 원인으로..."

안전지수 평가 결과,
일단 서부경남 지자체들은 모두
등급 개선 정도가 우수한 지역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C.G)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진주지역은 화재와 생활안전 분야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범죄 분야에선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천은 범죄 안전지수에선
최상위 평가를 받았지만
백일해 환자 발생 등의 영향으로
감염병 분야에선 최하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남해와 하동은 생활안전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가 나왔고,
특히 산청은 5년 연속 생활안전 분야
최하 등급을 받았습니다.
함양은 이번에 자살 분야에서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서철모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자살은) 인구 환산기준으로 하다 보니까 농촌지역에 등급이 낮게 나오는데 아무래도 고령화가 많이 있고 독거노인 수도 많고"
▶ 인터뷰 : 서철모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또 질병 이런 부분에서 좀 취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살도 좀 농촌지역이 약하다..."

이번 우리나라 안전지수와
OECD국가 2015년 평균값을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분야
사망자 수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자살은 OECD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아
중점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 가량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서철모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등급이 낮은 자치단체에는 지역 안전지수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해왔고"
▶ 인터뷰 : 서철모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2020년에도 계속해서 확대 지원할 예정입니다. "

전문가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지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별 맞춤형 안전 정책 수립과 시행,
관련 기관.단체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그리고 지역민 인식 개선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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