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서부경남은 겨울왕국..눈썰매장·스케이트장 개장
(남) 추운 겨울이라고 주말에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여) 이번 주말 하동에선 금오산 눈썰매장이, 진주에선 초전동 스케이트장이 동시에 개장한다고 합니다. 주말엔 서부경남,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90m 레인이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하동 금오산에 위치한
눈썰매장 모습입니다.
경남에서는
쉽게 체험하기 힘든 눈썰매.
안전수칙을 배우고
출발대에 서면
탁 트인 시야에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s/u)
"이곳은 일반적인 썰매가 아닌 튜브를 이용해서 내려가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직접 타보겠습니다. 출발"
출발과 동시에
느껴지는 속도감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다 잊게 만듭니다.
(s/u)
"생각보다 재밌고 생각보다 스릴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찾아온 학생들도
눈썰매의 매력에
금방 빠져듭니다.
▶ 인터뷰 : 김벼리·조양원·김다영·이민희 / 부산관광고등학교 3학년
- "눈썰매 내려올 때 은근 스릴있어서 애들이랑 부딪히면서 내려오는 것도 너무 좋았고..."
▶ 인터뷰 : 윤석 / 하동 금오산랜드 대표
- "남부지방은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눈을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 인터뷰 : 윤석 / 하동 금오산랜드 대표
- "제공하려 합니다. 좋은 썰매장을 만들어서 고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s/u)
"하동에서는
하얀 눈세상이 펼쳐졌다면
이곳 진주에서는
은빛 얼음왕국이 탄생했습니다."
초전동 실내체육관 옆에 마련된
커다란 시설.
스케이트와 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외 스케이트장입니다.
400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데,
진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s/u)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안전헬멧과 장갑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도심 속에 마련된
겨울 레저 공간에
지역민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강경언 / 진주중앙고등학교 1학년
- "진주에 없던 스케이트장이 생겨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이런 시설들이 많이 생겨서 애들이랑 많이"
▶ 인터뷰 : 강경언 / 진주중앙고등학교 1학년
- "놀러 다녔으면 좋겠고... "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장갑은 개인이
챙겨와야 합니다.
▶ 인터뷰 : 김성재 / 진주시 체육시설관리팀 야외스케이트장 담당
- "겨울철 고온현상 지속으로 인해서 오후 시간대는 당분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 같아요. 오후 시간에 이용할 시민께선"
▶ 인터뷰 : 김성재 / 진주시 체육시설관리팀 야외스케이트장 담당
- "반드시 문의해주시고 이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추운 겨울을 맞아 마련된
하동의 눈썰매와 진주의 스케이트
겨울왕국으로 변한 지금.
체험과 함께
동심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SCS 조진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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