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공직자들 총선행..'진주을'·'사남하' 격전지 부상
(남) 21대 총선에서 '공직자 등의 사퇴 시한'은 1월 16일. 서부경남에선 출마설이 돌던 강민국 도의원과 한경호 이사장 등이 총선행 막차를 타면서 더욱 치열한 선거전의 막이 오르고 있습니다.
(여) 선거 90일 가량 남겨두고 특히 10여 명의 후보들이 몰린 진주을과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가 초반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직선거법상 21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의 상근임원,
그리고 공직선거 관리규칙이 정한
언론인 등이 사직해야 하는 시한은 16일.
관련 선거사무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이영민 /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등이 선거 사무장, 사무원 등이 되고자 한다면 1월 16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16일부턴 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보고회,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도 금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부경남 정가에선
강민국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과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이
최근 직을 내려놓고
총선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도의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던
자유한국당 재선 도의원, 강 전 의원이 16일
진주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고,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한 전 이사장도
진주을 지역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
진주을 지역구는 물론,
현역인 여상규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의 열기도
총선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CG1) 먼저 자유한국당 4선
김재경 의원의 지역구인 진주을엔
16일 오후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 4명,
자유한국당은 5명,
우리공화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4명 등
14명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CG2) 3선의 여상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도
더불어민주당 1명,
자유한국당 5명이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CG3) 또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인
박대출 의원의 진주갑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 2명, 민중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3명,
무소속 1명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고,
(CG4) 재선을 도모하는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의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 1명, 자유한국당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입니다.
이들 예비후보에 맞서
다시 출마하는 현직 국회의원의 경우엔
사퇴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선
강민국 전 도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도의원 진주3선거구에도
어떤 후보가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궐선거나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공직자 등은
오는 3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합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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