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남부내륙고속철도, 성공의 조건은
(남) 경남도가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에 맞춰 진행 중인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의 최종 밑그림이 오는 3월 나올 예정인데요.
(여) 이에 앞서 지금까지 취합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주요 내용을 박성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올해 기본설계
용역비 150억 원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해 예타면제
확정 이후 다시 한 번
조기 착공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 인터뷰 : 박정준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지난해 8월 KDI의 사업적정성 검토를 완료하고 국토부에서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해서 장기계획 "
▶ 인터뷰 : 박정준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도 착수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주요 구조물의 형식과
지반상태를 분석하는 등
착공에 필요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는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2022년 조기 착공에 이어
2028년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김두문/경남도 남부내륙철도추진단장
- "정부가 경제활력대책에 있어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같은"
▶ 인터뷰:김두문/경남도 남부내륙철도추진단장
- "간접자본 개선사업에 대해서는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한 만큼..."
고속철도와 연계한
서부경남의 발전 전략을 정하는
그랜드비전 용역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최종안 제출을 앞두고 있는
경남연구원측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신성장 경제권을
창원과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문화관광산업의 축은
세 개로 나누고
확산시킨다면 2030년 경
경남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만
2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거주지와 철도권역간 30분 내
접근이 가장 중요한데
이는 철도 뿐만 아니라
광역교통망이 얼마나 빨리 자리를
잡느냐가 중요한
변수라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이보람 / 경남연구원 박사
- "2030년에는 (경남 전체) 95.5%까지 30분 이내 철도권역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저희 비전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
한편 경남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선
조기 착공 만큼
선로를 복선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 부분을
관철하기 위해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경남-부산 행정통합 계속 추진..거취 고민 아직"
- 출범 3주년을 맞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경남-부산 행정통합부터 향후 거취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듣는 자리였는데요.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년 차에 접어든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앞서 3년간우주항공청 개청과글로컬대학 최다 지정,무역수지 32개월 연속흑자와실업률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 2025.06.30
- (R) 지역 소상공인 위기 가중..지원책 마련 분주
- 어렵다, 어렵다는 말이 절로 입에 붙는 요즘 경제 상황. 특히나 서민경제의 중심,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사회, 경제적으로큰 혼란을 야기했던코로나19 유행.특히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소상공인들이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2025.06.27
- (R) 도민체전, 서부 4개 군 뭉쳤다..2027 공동개최 시동
- 【앵커멘트】2027년 경남도민체전의 무대가 서부경남 4개 군으로 확정됐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손을 잡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자】경남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경남도민체전.진주를 떠난 성화는오는 2026년엔창녕과 함안으로 이어집니다.그리고 ...
-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