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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SPP 조선소 철거 막바지..부지 운영 계획은

2020-01-21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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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017년 마지막 납품을 끝으로 멈춰선 사천 SPP 조선소. 2018년 유일-두림 컨소시엄에 낙찰된 뒤 조선업 설비 해체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여) 현재는 골리앗 크레인 하나만 남고 해체가 마무리됐습니다. 앞으로 SPP 부지가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2004년 첫 선박 계약을 체결하며
조선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SPP조선.

한때 조선 수주잔량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승승장구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찾아온 조선업계 불황과
투자 실패 등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2017년 납품을 마지막으로
조선소는 멈춰 섰습니다.

이후 SPP 채권단은 480여억 원에
사천조선소 부지와 설비를 통째로
유일-두림 컨소시엄에 매각했고
컨소시엄 측은
조선업 설비 해체를 진행해왔습니다.

[SU]
2018년부터 진행돼 온 조선 설비 해체작업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골리앗 크레인 1대만 남은 상황입니다.//

23만 제곱미터의 부지는
그 활용 가치가 높아
지역사회의 관심이 컸지만
컨소시엄 측에서
어떻게 쓰이게 될지 밝히지 않아
여러 말들이 무성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조선소 부지를 되팔아
차익을 남기기 위해
분할매각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습니다.

컨소시엄 측은 이에 대해
관리기관인 사천시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분할 매각할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해가 지나면서
부지 활용 계획은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컨소시엄 측은
다른 기업에 부지를 매각하거나
직접 사업에 뛰어드는 것보단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항공 산단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천 지역 산단이
대부분 항공 관련 업체들로 채워져
집적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유일-두림 컨소시엄 관계자 / (음성변조)
- "저희는 항공산업 쪽으로 사업을 진행해오다가 2차나 3차 밴드들(항공 업체)의 요구사항이나"
▶ 인터뷰 : 유일-두림 컨소시엄 관계자 / (음성변조)
- "저희가 진행해야 하는 부분들이 맞물려 떨어지고 그리고 산단에서 이런 쪽이 좋을 것 같다 얘기하다 보니,"
▶ 인터뷰 : 유일-두림 컨소시엄 관계자 / (음성변조)
- "그게 진행이 되는 것이고... "

산단을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컨소시엄 측과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단은 노후화된 산단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부의 구조고도화 사업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 (음성변조)
- "정부 사업들을 끌어와서 환경을 좋게 만드는 게 구조고도화죠. 예를 들어 쉽게 생각해서 여기가 호텔이라든지, 컨벤션 센터라든지"
▶ 인터뷰 :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 (음성변조)
- "이런 게 없지 않습니까. 혁신센터, 복합문화센터 이런 것들이 정부 공모사업들이거든요. 그런 사업들을 지역 안으로"
▶ 인터뷰 :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 (음성변조)
- "들어오게 할 수도 있고... "


활용 방안을 놓고 많은 궁금증을 낳았던
SPP 사천조선소 부지.

컨소시엄 측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빠르면 상반기에 사업계획서가 공개돼
부지 활용 윤곽이 잡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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