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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쇠퇴한 지족공설시장, '창창시장'으로 되살린다

2020-02-26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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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해 삼동면 지족리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지족공설시장이 있습니다. 한때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던 시장이 지금은 여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쇠퇴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여) 남해군이 본격적인 시장 살리기에 나섭니다. 창업과 창작을 키우자는 의미에서 창창시장이라고 합니다. 남경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남해 창선면을 지나
미조면이나 남해읍을 가기 위해선
꼭 거치게 되는 삼동면 지족리.

관광지로 통하는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고
관광객들에게 별미로 꼽히는
멸치쌈밥 식당이 모여있기도 해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곳에는 60년대에 형성된
지족공설시장이 있는데
남해에서 열리는 큰 5일 장으로
이동면 이동전통시장과 함께
쌍두마차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 인터뷰 : 손원모 / 남해 삼동면
- "이웃 주민들이 팔 물건을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서로 자리다툼을 해서 새벽 3, 4시에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
▶ 인터뷰 : 손원모 / 남해 삼동면
- "장을 보고 막걸리 한 잔을 이웃 사람끼리 나누고 이웃 소문도 듣고 하던..."

한때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던 시장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찾는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회도로 개설로 떨어진 접근성과
꾸준히 이어진 인구감소 때문인데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져 온
5일 장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지금 현재는 단골손님을 제외하면
시장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는 상탭니다.

▶ 인터뷰 : 최을균 / 지족공설시장번영회 회장
- "지족시장은 남해군의 관광의 핵심인 삼동면에 위치해 있고 여기가 교통량이 최고로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 인터뷰 : 최을균 / 지족공설시장번영회 회장
- "발길이 이어지지 않아서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

빈 가게는 없지만
평소 문을 열어 놓고 있는 가게는
절반도 안 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시장 활성화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 인근을 지나는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이들을 불러들일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SU]
이런 이유로
지족시장 활성화의 필요성이 커지자
군이 창창시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창업과 창작을 옛 시장에서
키우자는 뜻인 창창시장.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역 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군은 창창시장을 조성해
지족시장을 살리고 나아가
남해군 동부권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지역의 유휴, 저활용 공간인 지족공설시장을 침체된 삼동면의 지역 문제나 사회적 욕구를 해결하고 충족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사회 활성화를...

[CG]
창창시장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에 있던 어판장 자리에는
시장번영회와 창업인,
마을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2층 높이 커뮤니티 센터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또 점포 사이엔 플리마켓처럼
자유로운 장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브릿지 장터도 조성됩니다.//

이 외에도 기존 점포 개선과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되는데
5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군은
추진위가 구성되는 대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6월부턴 조성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

창창시장 조성사업으로
다시 한번 활력이
기대되는 지족공설시장.

농어촌지역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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