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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바른병원·고려병원 국민안심병원 지정

2020-02-27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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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반 환자들도 진료 받기 힘든 요즘이죠. 때문에 정부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정한 이른바 국민안심병원 제도를 운영하는데요.
(여) 서부경남에선 진주에 2곳이 포함됐는데, 아쉬움도 남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진주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진주바른병원.

척주 관절 전문 병원인 이곳은
정부가 지정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됐습니다.

병원 입구에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소를 설치하면서
다른 환자들과 완전히 분리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종대 / 하동군 양보면
- "여기는 병원 자체가 척추·다리 아픈 병원이기 때문에 감기환자가... 국민안심병원이 되니까 믿고 더 올 수 있어요."

정부가 지정한 국민안심병원은
27일 현재 127곳.

[CG]
경남에선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김해복음병원 등 11곳입니다.

서부경남에선
진주바른병원과 진주고려병원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상 / 진주바른병원장
- "호흡기환자와 문제가 없는 환자분들을 분리해서 진료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감염의 위험을 최대한 낮출 수 있고 아예 "
▶ 인터뷰 : 김용상 / 진주바른병원장
- "원천봉쇄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안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하지만 이번 선정 규모를 두고
아쉬운 목소리도 나옵니다.

국민안심병원은
앞선 바른병원처럼
호흡기질환자용
외래 진료소를 만드는 A유형과
선별진료소부터 입원까지 가능한
B유형으로 나뉩니다.

서부경남엔
모두 A유형이다 보니
호흡기 질환자는
국민안심병원을 찾고도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다시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호흡기질환 방문자
- "다른데 돌아다니면 더... 혹시 만약 제가 감염자면 퍼질 수도 있으니까 아예 지정해서 한 곳에 다 있으면"
▶ 인터뷰 : 호흡기질환 방문자
- "그게 더 감염도 막을 수 있고... "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가기도 두려운 요즘.

국민안심병원 확산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의료 시스템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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