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성적·등록금은

2020-04-23

김나임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의 비대면 수업 기간이 1학기 전체로 확대되거나, 무기한 연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성적과 등록금 처리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요.
(여) 대학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나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당초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려했던
서부경남 대학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추가 연장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경남과기대와 진주교대는
무기한 연장을 결정한 상황.

경상대는 21일
아예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학교마다 온라인 수업 연장이라는
큰 방침만 결정됐을 뿐,
아직 세부적인 부분들이
조정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먼저 성적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대학들은 평가 기준을
학생 간 우위를 정하는 상대평가가 아닌
완화된 준상대평가나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마대영 / 경상대학교 교학부총장
- "학기 말에 다행히 대면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면 기존의 상대평가를 굉장히 완화한... 다시 말하면 A학점을 50%까지로 제한하되"
▶ 인터뷰 : 마대영 / 경상대학교 교학부총장
- "다른 (성적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

또 한 학기 내내
정상적인 강의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등록금 처리 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주현 /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
- "실험실습에 관한 등록금 반환이라든지, 학교 시설물을 이용하지 않았는데도 등록금이 똑같이 나가는 문제점이라든지..."
▶ 인터뷰 : 박주현 /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
- "학교 측에서 (등록금 반환에) 손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국립대들은 일단
비대면 수업 기간이 더 길어질 경우
등록금의 일부를
반환해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사립대의 상황은 다릅니다.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학사 일정 전체가 운영되고 있어
등록금을 반환해줄 경우
경영난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

사립대 측은
등록금 일부만 반환 해준다고 해도
재정 압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군 / 한국국제대학교 교수협의회 의장
- "대부분의 사립대학의 등록금 의존율이 70% 정도로 육박하는 상황에서 등록금 환불 문제는 사립대학의 재정적인 측면에서"
▶ 인터뷰 : 박지군 / 한국국제대학교 교수협의회 의장
- "상당히 악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

한국국제대의 경우
비대면 수업 질 저하에 대한 불만과
등록금 환불 요구가 거세지자
20일부터 2주간
방학 기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당장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인데,
일단 종강일을 늦추고
대면 수업을 통해
부족한 시수를 채울 예정입니다.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

대학마다 성적 처리와
등록금 문제가
선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티스토리
  •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