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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자연 속에서 누리는 예술..‘지리산아트팜’

2020-05-07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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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자연주의 예술 복합시설. 생소하게 느껴지실텐데요. 하동군 적량면 일원에 한국조형예술원 지리산아트팜이 문을 열었습니다.
(여) 창작 활동과 작품 전시 뿐만이 아니라 전문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는 예술학교 등이 한 곳에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남경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느다란 와이어 로프에 매달린
커다란 돌 하나.

벽면에도
큼지막한 돌이 붙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스티로폼과 한지로 만든 가짜.

작가는
실제로 있는 사물처럼 보이지만
실물이 아닌 것을 만듦으로써
사실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7일 한국조형예술원 지리산아트팜의
미술관 개관에 맞춰 마련된 초대 전시입니다.

▶ 인터뷰 : 이택근 / 작가
- "'우리가 옳다고 믿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것이다인가'란 시작한 거고요. 실제처럼 보이는 어떤 물건을 만듦으로 해서"

▶ 인터뷰 : 이택근 / 작가
- "실제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실체와의 차이에 의해서... "


2015년 첫 삽을 뜨고
지난해 완공된 지리산아트팜은
하동군 적량면 일원
약 7만 2천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된
자연주의 예술 복합시설입니다.

원래 미술사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해 온
한국조형예술원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벗어난
복합 예술시설로 자리잡기 위해
자연환경이 뛰어난 하동으로 터를 옮겼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신설한
실용전문학교가 문을 열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두 개 부처의 교육기관이
한 곳에 있게 됐습니다.

지리산 아트팜에는 이 외에도
미술관과 야외극장,
작가들이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운하 / 작가
- "이 공간은 저는 굉장히 특별한 공간이 아닌가... 제가 알기론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공간이 아닌가... 더군다나 천혜의 지리산 "

▶ 인터뷰 : 정운하 / 작가
- "자락에서 미술관을 건립하시고... "

하반기엔 예술과 농사를 융합한
아트앤팜 농장과 숲속 갤러리 등
자연주의 예술에 맞는 시설들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성수 / 한국조형예술원 지리산아트팜 캠퍼스학장
- "여기에선 학교뿐만 아니라 아트 센터라든지, 숲속 갤러리라든지 이런 것들이 한 곳에 모여져 있는... 말하자면 자연주의"

▶ 인터뷰 : 김성수 / 한국조형예술원 지리산아트팜 캠퍼스학장
- "현대미술의 융복합 공간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

자연주의 현대예술을
지향하는 한국조형예술원 지리산아트팜.

현대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을 끌어들여
문화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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