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남해읍 주차난 스마트 도시재생 효과 볼까
(남) 차를 타고 남해읍을 찾는 사람들은 부족한 주차장 때문에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 민원이 잇따르자 남해군이 남해읍 도심지 입구에 남은 주차면수를 알려주는 대형 전광판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군청과 경찰서 등
각종 관공서가
밀집한 남해읍.
유동인구는 많지만
열악한 교통 여건에
찾는 이들의 불만이 큽니다.
특히
군청에 볼일을 보러 온
지역민이나
놀러 온 관광객들은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빙빙 도는 경우가
부지기숩니다.
▶ 인터뷰 : 김인현 / 부산광역시 동구
- "지리를 모르니까 주차장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지금 읍쪽에서는 너무 주차공간이 부족하니까 복잡하고 그렇습니다."
이처럼 주차 민원이 계속되자
남해군이
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읍 지역에
도입하기로 헀습니다.
[CG]
"먼저, 주차장 칸마다
인식 센서를 설치하고,
차량 진출입을 기록합니다.
그럼 남해읍 관문 격인
남해병원과 유배문학관 등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서
비어있는 주차장이 표시됩니다.
읍내까지 진입하기 전에
미리 빈 주차장을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사업비는 6억여 원.
군은 일단
남해군청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남해시장 등
130면을 대상으로 운영한 뒤
민간영역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승겸 / 남해군청 도시건축과장
- "특히 주차난 때문에 남해군청을 방문하는 사람도 몇 바퀴씩 돌고 있는 그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보면 됩니다."
▶ 인터뷰 : 김승겸 / 남해군청 도시건축과장
- "남해군의 관광 홍보를 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도 같이 겸할 수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남해군은
스마트 기술에 더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남해읍 터미널 인근
노상 부지에
내년까지 공영 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고질적 주차난에
시달리는 남해읍.
스마트 기술 접목이
지역민들의
불편 개선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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