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파주 확진자 진주 들렀다..지역사회 '불안'
(남) 한 달 넘게 조용하던 서부경남이 코로나19 로 인해 또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파주 16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 전 진주에 들른 것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여)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 방문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1일 새벽 1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16번 확진자 A씨.
확진 판정 이틀 전
진주에 들른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저녁 7시.
지인의 차를 타고
업무차 진주에 들렀습니다.
이후 지인들과
저녁 8시 38분부터
10시 35분까지,
호탄동의
한 고깃집에서
식사를 한 뒤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A씨는 다음 날 아침
최근 자신과 접촉했던 지인,
서울 은평구 53번 확진자로부터
확진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후 은평구보건소로부터
파주로 이동하라는
연락을 받고,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진주시보건소는
2차 감염을 우려해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던
A씨를 찾아
구급차에 태워 파주로 보냈습니다.
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A씨가 진주에 있는 동안
고깃집을 제외하고
모두 9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진주시보건소는
A씨가 방문한 장소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습니다.
동시에 A씨와 같은 시간
고깃집을 들른 사람들은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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