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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시국 개장 앞둔 서부경남 해수욕장

2020-07-07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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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s/u]
"앞서 보신 것처럼
10년 전 남일대는
관광객들을 맞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올해는
해양레저스포츠까지 등장하면서
더 즐길 거리가 풍성해졌는데요.

다만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남아있죠.

남일대가 오는 10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그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제가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제트스키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패들보드 위에서
노를 저으며
힘차게 바다를 누빕니다.

백사장에는
일광욕 즐기는 연인과
아이와 손잡고
나들이 온 가족들,
부서지는 파도에
물놀이 온 학생들까지

아직 정식개장 전이지만
남녀노소할 것 없이
사천의 여름을 즐깁니다.

▶ 인터뷰 : 남일대해수욕장 피서객
- "깨끗하고 사람들 많이 없고 해서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

같은 시각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남일대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공중화장실부터
야외 벤치까지
해수욕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방역합니다.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방역하는 건데,
작업은
해수욕장이 폐장할 때까지
매일 진행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종대 / 사천시 방역 담당
- "시에서 방역을 수시로 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많이 이용해주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s/u]
"백사장 한쪽에는
모래가 쌓여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바닥을 다진
흔적이 보이는데요.

모래밭 한 가운데는
중장비도 서 있죠.

그동안 파도로 유실됐던
모래를 메우기 위해서
모래를 사와서
백사장을 다지고 있는 겁니다."

올해 구매한 모래는
모두 340톤.

개장 때까지
평탄화 작업도 마치고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유성수 / 사천시 해양수산과 해양레저팀
- "예로부터 남일대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서 가족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 인터뷰 : 유성수 / 사천시 해양수산과 해양레저팀
- "저희들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테니 많은 여러분들이 찾아주셔서 즐겁게 노셨으면 좋겠습니다."

7일 서부경남에선 처음으로
남해 상주은모래비치가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에 대비해
들어오는 길목부터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 확인을 꼼꼼히합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상주번영회 회원
- "코로나19를 막기 위해서 온도를 체크하고, 온도 체크를 하신 분들은 전부 스티커를 발부해서"
▶ 인터뷰 : 박지원 / 상주번영회 회원
-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야간 개장은 취소됐지만
상주를 시작으로
10일엔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만큼
남해군은
코로나19 대비에
만전을 기합니다.

▶ 인터뷰 : 이석재 / 남해군 해양수산과장
- "해수욕장에 불편이 있더라도 오시는 분들이 발열체크 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다같이 실천해주면"
▶ 인터뷰 : 이석재 / 남해군 해양수산과장
-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속 개장 중인
서부경남 해수욕장들.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며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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