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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R)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2020-08-14

나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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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전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세상에 알려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장소) 진주교육지원청 앞 평화의 소녀상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행사 열려


강문순 /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
사실 이렇게 많은 피해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많은 목소리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시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사태 탓 왜곡된 시선..안타까움 더해



박혜정 / 진주여성회 대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운동은 한국사회의 편견과 외면 속에서
30년 이상 지속되어 왔으며 개인이 만들어온 역사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평화운동입니다.
그렇기에 현 시점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외침은 멈추지 않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한 투쟁은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군인들에게 끌려다닐 때,
나는 나를 찾지 않았어.
해방되고 다들 나를 찾을 때도,
나만 나를 찾지 않았어.
나 없이 살았어, 나 없이..."

故 김복동 증언집
『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 중에서


오늘의 이 행사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작은 위로이자 소망이 되길...

영상 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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