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인구 급증하는 혁신도시..고등학교 신설은

2020-09-16

김성수(관리)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계속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경남혁신도시. 올해는 천 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2곳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 하지만 교육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초·중학교는 계획대로 들어섰지만, 고등학교는 아직 한 곳 밖에 없어 신설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경남혁신도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계속 들어서면서
문화·여가 시설은 확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교육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혁신도시 조성 이후
초등학교는 3곳이 신설되고,
지난해 대곡중이 이전해오면서
중학교도 총 2곳이 됐는데,
고등학교는 한 곳 뿐입니다.

(cg) 혁신도시
토지이용계획 대로라면
2곳의 고등학교가 생겨야 하는데,
2017년 진양고가 이전돼온 이후
신설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

때문에 진양고
입학 경쟁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학급 과밀현상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cg) 올해까지 200명 대였던
혁신도시 고등학교 입학생 수는
올해 대곡중이 개교하면서,
3년 뒤에는 450여 명까지 늘어날 예정.

이렇게 될 경우
1지망을 진양고로 지원해도
갈 수없는 학생이 훨씬 많아집니다. //

학부모들은,
혁신도시 조성 초기 때 겪었던
학급 과밀 문제를
고등학교 진학 때
또 겪진 않을까 우려가 깊습니다.

그렇다보니 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미선 / 경남혁신도시 학부모
- "계속된 과밀을 겪어 온 충무공동 학생들은 또 과밀에 과밀을 겪어야 돼서... (중학교도) 두 학교 다 과밀인데,"
▶ 인터뷰 : 정미선 / 경남혁신도시 학부모
- "당장 애들이 고등학교를 준비할 때쯤 되면... "

이전 공공기관에 근무 중인
학부모 중에서는
부족한 교육 인프라 탓에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진주시에 혁신도시 고등학교 신설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미 /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학부모
- "사실 혁신도시가 국책 사업이라서 당연히 초·중·고 예정 부지에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 학교가 생길 줄 알았거든요."
▶ 인터뷰 : 이정미 /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학부모
- "그래서 내려온 게 가장 큰데... 학교 문제부터 발목에 걸리니까 ‘수도권으로 다시 이사를 가야하나’ 이런 고민이... "

▶ 인터뷰 : 이동명 /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학부모
- "초·중(학생) 정도까지는 대부분 가족들과 같이 이주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하지만) 고등학생 (학부모)의 경우 99%의 확률로"
▶ 인터뷰 : 이동명 /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학부모
- "홀로 단신 이주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그걸로 봐서는 교육적 격차 문제가 제일 크지 않나..."

혁신도시 고등학교 수요는
높아지고 있지만,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신설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진주 전체로 볼 때는
학생 수는 줄고 있어
더 이상 학교가 필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INT] 박영숙 /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 사무관
고등학교는 진주 전체 지역으로 학생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진주 지역에는 고등학교 배치 시설과 학생 수 변동 추이를 검토할 때 학교 신설의 수요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 설립 계획이 세워지지 않으면서
현재 경남개발공사 소유의
고등학교 용지도
오랫동안 방치돼있습니다.

당초 혁신도시
개발 계획대로라면
한곳 더 들어서야할 고등학교.

학교 수요는 늘고 있지만
신설 추진이 안갯속에 갇히면서,학부모들의 답답함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티스토리
  •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