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김해·창녕서 신규 확진 "추석 이동 최소화"
(남) 16일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창녕과 김해 등에서 이어졌습니다.
(여) 방역당국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무료화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남 276번 확진자는
창녕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입니다.
[C/G-1]
이달 1일부터
검사 시점인 14일까지
창녕의 한 초등학교에서
등교생들의 발열체크 등
공공근로를 해왔습니다.
도는 확진자 주변 학생과
교직원 등 60여 명
이상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C/G-2]
경남 277번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입니다.
전날 확진된
김해 공인중개사와
같은 사무실을 쓰며
지난 11일 마지막으로
접촉했습니다. //
[C/G-3]
경남 278번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10일
부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감염경로로
추정됩니다. 확진 전
2, 3일 간
김해와 부산, 울산 등
동선을 보였습니다. //
15일 밤
김해 공인중개사의
초등학생 자녀가
확진되면서
경남 273번,
공인중개사 관련 검사자는
자녀 접촉자를 포함해
70여 명으로 늘었고
함양군 택시기사 관련
검사자는 1,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함양이나
김해사례 처럼
중소규모 지역감염에서
최초 감염원을 모르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역학조사와는 별도로
2주 뒤 추석 연휴 기간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고
예년과 달리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무료화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고향이나 친척집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19 취약계층입니다. 무증상 감염자가"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면 확진은 물론 중증환자로 악화될 위험성도 큽니다. "
[17 22/19 11]
또 현재
발생양상으로 볼 때
지역사회에 이미 상당한
수준의 잠복된 감염이
존재하고 있다고 보고
추석 전후 전국의
일일 확진자를
100명 아래로 유지시키기 위한
조치로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했습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 "지역사회에 상당한 수준의 잠복된 감염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상정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 "거리두기를 기본적으로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사안들을 추가하거나 보완하는 방식으로"
▶ 인터뷰 :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 "(특별방역기간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
[17 22/19 11]
한편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명 늘면서
275명을 기록했고
전국의 일일 확진자수는
113명으로 2주째 100명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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