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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전쟁의 아픔 고스란히' 100년 전 진주를 보다

2020-10-26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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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까지. 진주가 겪은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여)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공연도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서부경남 각종 전시 공연을 문화가 소식에서 정리했습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가에 나와
빨래를 하고 있는 여인들.

그 뒤로 익숙한
누각 하나가 보입니다.
바로 촉석루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찍은,
소실 전 촉석루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다른 흑백사진.
촉석루는 6,25 전쟁 때
불에 타 없어지고,
진주성의 나무들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 인터뷰 : 차영길 / 경상대학교 박물관장
- "1830년대 병풍에서부터 촉석루가 다 나오거든요. 한국전쟁 때 사실 촉석루가 잠깐 없어서 1960년대에 재건축되잖아요."
▶ 인터뷰 : 차영길 / 경상대학교 박물관장
- "촉석루가 없는 진주성 사진이 어떻게 보면 진주 근대사의 아픔을 대변을 한다. "

진주의 100년 역사가 담긴 사진전이
경상대박물관에 마련됐습니다.

전쟁의 아픔 뿐 아니라
50년 전, 인파가 몰렸던
개천예술제 풍경과
산에서 바라본
70년대 진주시가지 모습 등
100년간 변화해온
진주의 모습들이 공개됐습니다.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는
12월 31일까지
경상대박물관 1층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진주시청 갤러리에는
한국화 작가 다섯 명의 전시
오인전이 마련됐습니다.

높이 뻗은 소나무가
줄지어진 숲길과,
바람결에 따라 누운 갈대 등
먹으로 그려낸 풍경들로 가득합니다.

자담회 5인전
‘자연을 담은 이야기’는
30일까지,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1949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연못위에 핀 분홍 연꽃.

물에 풀어진
물감이 여러 번 덧칠되면서,
꽃은 마치 연못 속에 잠겨있는 듯
투명한 느낌을 전합니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읽어낸 자연을
도화지에 옮겼다는 작가.

정영희 작가의 작품
20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내 안의 정원’은
31일까지, 진주갤러리아 백화점
갤러리에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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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먼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아무 근심과 걱정도 없다는 뜻의
‘무사무려’를 주제로,
판소리와 검무,
도살풀이춤 등으로 꾸며진
‘굿보러가자’ 공연이 펼쳐집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이번 공연은
31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

함양에서는 군민을 위로하는
명품국악공연이 펼쳐집니다.

‘경남국악관현악단 휴’가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는,
마당극 ‘맹인잔치길 경사났네’부터
모듬북 협주곡과 국악가요까지
다양한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명품국악공연은
29일 저녁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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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진주관악단의
정기연주회가 개최됩니다.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과,
조용필 노래 메들리까지,
8가지 관악기가 내는
다양한 색깔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진주관악단의 제57회 연주회는
11월 1일 저녁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문화가 소식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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