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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10년 전 서부경남 - 2010년 사천 항공우주엑스포 모습은

2020-10-27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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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항공도시 사천의 대표 축제 '사천에어쇼'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이 큰데요. 아쉬움을 달래려고 블랙이글스의 특별 에어쇼가 삼천포대교 상공에서 마련되기도 했는데요.
(여) 10년 전, 사천에어쇼의 이전 이름인 '항공우주엑스포'는 어떻게 열렸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당시 개막 행사 모습을 10년 전 서부경남을 통해 만나 보시겠습니다.

【 기자 】
2010년 10월 22일 보도 00:34-02:20

경주용 자동차와 곡예비행기가
활주로를 내달립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갑자기 등장한 오토바이가
자동차와 비행기를 순식간에 앞지르는 순간,
관람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릅니다.

올해 엑스포에서 처음 시도된
이른바 ‘무한레이싱’ 경기는
개막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카레이싱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이세창씨가 직접 운전대를 잡아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 INT ] 이세창, 탤런트
"승패보다는 시민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퍼포먼스였고요. 내일은 좀 더 멋진 승부를 기대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사천 항공우주엑스포는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집니다.

엑스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환상적인 에어쇼를 비롯해
하늘을 나는 차, 신비차 경연대회와
관광에어택시 등이 올해 첫 선을 보입니다.

여기에다 항공기 시승과
항공과학 교실, 그리고 우주전시관 등
각종 체험행사도 동시에 마련됩니다.

[ INT ] 김은실, 남해여중 2학년
"처음에 호기심에 애들이랑 탔는데, 진짜 우주에 와 있는 느낌도 들고, 우주선을 타는 들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된 것 같아요. 좋은 경험 한 것 같아요."

올해는 행사장도
공군 비행장으로 일원화됐습니다.
여러 곳에서 분산 개최돼
관광객들을 집중시키지 못했던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 INT ] 김형래, 사천항공우주엑스포 본부장
"행사장에 참여하시면 어른들에게는 경남 사천의 항공산업의 능력과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요. 젊은 청소년들에게는 항공우주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줄 계획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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