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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부강진주 프로젝트 추진..산후조리원 지원 신설

2020-11-23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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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예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여)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한 복지와 생활인프라 개선에도 많은 예산이 반영됐습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년도 진주시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1,137억 원 증가한
1조 5,944억 원입니다.

이중 1,569억 원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에 배정됐습니다.

먼저 스마트 농업 기반
확장을 위한
농업육성 분야에
1,2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편성될 예정입니다.

항공우주와 뿌리산업,
세라믹 등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65억 원이
투입되는데,

특히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해
항공우주부품 소재분야의 창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항공국가산업단지는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초소형 위성개발은"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인증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2022년 상반기 발사계획을 착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서부경남 KTX 개통에 대비한
광역도로망 연계 구축과
외곽 도로 개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는
2,575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특히 진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도시과를 신설,
ICT 융합서비스와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위축된
지역 문화·공연·체육 분야엔
674억 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진양호 르네상스와
원더풀 남강, 진주역 부지 재생 등
주요 관광 랜드마크 건설이 진행되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에
396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또 공공체육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169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육아와 노인, 장애인 관련 정책 등
사회 복지 관련 예산은
4,971억 원이 배정돼
내년 전체 예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먼저 셋째 이상 출산 가정의
지원금이 3백만 원에서
6백만 원으로 2배 증가합니다.

또 내년부터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이
새롭게 이뤄질 예정이며,
교육 예산에도 435억 원이
투입돼 행복기금 조성 등
장학사업이 추진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둘째 아이 출산 가정은 기존 백만 원에서 2백만 원으로,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은 기존 3백만 원에서 6백만 원으로 확대"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지원하겠습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비롯한 보건 관련 예산은
135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진주시는 검사비 지원과
안심병동 사업,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진주시의회 상임위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최종 확정됩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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