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에서 2명 추가 확진..소규모 집단감염 위기
(남) 코로나19의 위협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진주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여) 예전처럼 대규모가 아닌 소규모 집단감염이 유행하면서 지자체 방역에도 적잖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진주에서 사흘 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CG) 진주 24번 확진자 A씨는
파주 확진자의 조카였던
진주 18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입니다.
지난 10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23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G) 진주 25번 확진자 B씨는
지난 17일과 18일
제주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19일 몸살과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느껴
인근 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튿날 재차 의원을 찾았습니다.
21일과 22일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도
차도가 없자
또다시 의원을 방문했는데
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했습니다.
B씨는 23일 오후 3시 30분쯤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자택에서 대기 하던 중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주시는 일단 B씨의
감염원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B씨의 생활 반경에 대한
정밀방역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반성면 지역을 정밀방역하겠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이반성면의 모든 행사는 중지하고 확진자와 관련한 지역민들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문제는 전수조사나 방역이
그리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모임이나
대형 건물에서의
집단 감염이 주를 이뤄
감염원이나 접촉자 파악이
그나마 용이했는데
최근에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어
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편입니다.
여기에 연말연시에
모임이 크게 늘어나는 점 역시
지자체로선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진주시는 코로나19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이번 유행은 일상생활 전방위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제 더 이상 코로나19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이상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외출 및 출근을 하지 마시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한편 지난 14일 진주를 방문한
고양 563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모두 8명으로
이중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고등학생인 진주 22번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210명으로
모친인 23번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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