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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초등학생도 코로나19 확진..교육계 '비상'

2020-11-25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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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번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 2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관련 학생과 교사들이 모두 검사를 받았습니다.
(여) 진주의 어린이집은 모두 휴원에 들어갔고, 소규모 학교를 제외한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다시 원격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의 한 초등학교 정문.

학생들이 건물로 들어가지 않고,
줄지어 서있습니다.

학교 근처에는 학부모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진주 이통장 모임 관련 확진자의
손자와 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모두 이 학교 학생입니다.

(S/U)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에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됐고,
관련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

이동수업이 없는
초등학교 특성을 고려해
확진자 두 명과 같은 반 학생들,
그리고 관련 교사들만
검사 대상이 됐습니다.

학부모들은
좁은 교실 안에서 함께 생활하다
혹시나 감염됐을까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 인터뷰 : 진주 A초등학교 학부모 / (음성변조)
- "(확진자가) 뒤에 앉는 친구여서... 앞뒤로 같이 앉다보니까 더 불안하죠. 월요일에 체육수업까지도 했는데"
▶ 인터뷰 : 진주 A초등학교 학부모 / (음성변조)
- "마스크를 꼈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애가 많이 긴장하고 있어요. "

▶ 인터뷰 : 진주 A초등학교 학부모 / (음성변조)
- "고등학교 2학년인 누나가 있어서 더 걱정이 돼요. 누나도 학교 갔다가 다시 택시타고 왔어요. (학교) 가자마자. "

확진자가 다녔던
학원 학생들도
모두 검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학원은
확진자 발생 학교 뿐 아니라
근처 타 학교 학생들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해당 학교를 비롯해
다른 3개 학교 학생 일부도
검사를 받은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진주 29번 30번이 다니고 있는 학원 1곳 역시 같이 다니는 학생 및 직원 등 전수검사 할 예정입니다. "

진주에서는
251개 어린이집에
휴원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교생 60명 이하 학교를 제외한
전체 초·중학교의
밀집도를 1/3까지 제한하고,
고등학교는 수능 전날까지
전체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

매일 등교 수업을
실시하던 학교들은
다시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INT-전화] 김기수 / 진주교육지원청 교육과정과 장학사
진주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이 되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도 학교 내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 하고 학교 방역을 강화 할 예정입니다.


등교 수업이 재개된 후
고등학교에 이어
초등학교에서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교육계는 다시
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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