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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이통장단 연수발 확진자 계속..이틀 새 폭증

2020-11-26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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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26일에만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다수가 이통장연합회 관련 확진입니다.
(여) 진주시는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 이통장들의 활동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 확산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26일
진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27명으로
이 중 26명이
이통장협의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통장 제주도
직무연수 관련 24명에
통장협의회 워크숍과 관련해서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CG) 이로써 이통장협의회 관련
총 확진자 수는
모두 5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통장 제주도
직무연수와 관련해서는
이통장 14명, 버스기사 1명,
공무원 3명,
가족 포함 접촉자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통장협의회 워크숍에서는
통장 11명, 공무원 2명, 접촉자 2명이
각각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CG) 26일 오후 5시 기준
진주시의 총 확진자는 78명인데,
이 가운데 76%가
이통장협의회 관련인 셈입니다.

여기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통장들의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천여 명 가운데
80% 정도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20%는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 대상입니다.

여기에 확진자가 다녀간
일부 식당의 경우
동선노출자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혜경 / 진주시보건소장
- "아무래도 이번과 관련된 통장, 이장들의 활동영역이 많고 또 여러 가지 적극적인 분들이 많아서 그 점에 대한 위험성을"

▶ 인터뷰 : 황혜경 / 진주시보건소장
- "그냥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 더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으면서
진주시는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5종 373곳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졌고
노래방과 식당,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과
PC방, 공연장, 영화관 등
일반관리시설에 대해서는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또 코로나19
집단감염 수습대책 TF팀을 구성해
적극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우리 시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 27개소는 휴관 조치하였으며, 문화체육행사는"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원칙적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한편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나머지 1명은
진주 기타 1번의 동선노출자로
지난 15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24일 증상이 발현되자
재검사에 들어갔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진주 29번과 30번
초등학생과 관련해서는
학교 43명과 학원 29명 등
72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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