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잇따른 공무원 확진...행정 공백 우려도
(남) 이통장단 연수발 확진으로 공무원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행정복지센터는 임시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여) 여기에 각 센터마다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면서 행정 공백과 마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경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업무를 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사람들.
굳게 닫힌 문 앞에서
폐쇄 조치 안내문을 읽고
허탈하게 되돌아갑니다.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통장과 접촉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가 임시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어디로 가서 업무를 봐야할지
난감한 표정입니다.
▶ 인터뷰 : 하경숙 / 진주시 상대동
- "어제(25일)도 볼일이 있어서 바쁜 시간 쪼개서 동사무소 왔더니 폐쇄됐다 해서 돌아갔는데... 지금 볼일 보려고 하는데"
▶ 인터뷰 : 하경숙 / 진주시 상대동
- "난감하네요. "
지난 25일에는
확진자가 다녀갔던
행정복지센터 6곳과
청사 내 부서 등이
하루 동안 문을 닫으면서
일부 행정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임시폐쇄가 끝나도
곧바로 정상적인
운영은 어렵습니다.
대부분 직원들이 자가격리 돼
다른 센터와 기관에서
파견을 나왔는데,
민원인들의 기본적인 업무만
처리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진주시 공무원 확진자는
모두 5명.
[CG]
제주도 이통장 직무연수를
인솔했던 공무원 1명과
통장 워크숍 인솔 공무원 2명,
확진자 접촉 공무원 2명입니다.//
여기에 확진 공무원의 부서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명 이상이
자가격리 중인데
앞으로 공무원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주시는 일단
공무원 확진으로 발생하는
행정 공백을
지금처럼 인력 파견으로
최소화하겠단 입장입니다.
▶ 인터뷰 : 하용무 / 진주시 기획행정국장
- "상대동 같은 경우 오늘(26일) 이렇게 폐쇄를 했습니다. 오늘은 폐쇄기 때문에 내일(27일)부터는 하대동에서 2명, "
▶ 인터뷰 : 하용무 / 진주시 기획행정국장
- "교통민원과에서 2명 이렇게 행정지원을 해서 업무에 큰 차질이 없도록..."
이통장발 확진으로
공무원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진주시.
자칫 행정 공백까지 이어지지는 않을지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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