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이통장단 관련 '잠잠'..주말이 고비될 듯
(남) 진주 이통장단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샙니다. 이틀 연속 3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지만 사흘째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여) 하지만 여전히 검사 중인 접촉자가 많고 자가격리 중 확진 사례도 적지 않아 당장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7일 진주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CG) 진주 86번 확진자는
양산 33번의 어머니로,
26일 딸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증상으로 진주 내 동선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오늘(27일) 오전 11시경"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A씨의 우리 시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는 없습니다."
우려됐던 진주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25일 33명,
이튿날인 26일
26명이 나왔는데
사흘째에는 0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폭증하던 확산세는
한풀 꺾인 상황.
하지만 아직 안심은 이릅니다.
(CG) 27일 오후 5시 기준
진주 이통장단 관련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모두 1,867명.
이중 59명은 양성 판정,
1,25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338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211명은 검사예정입니다.
아직 남은 검사 인원이 많은데다
자가격리 중 뒤늦게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 확진자 이동경로에서
일부 접촉자나 동선노출자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소입니다.
평거동 A식당을 비롯해
4~5곳의 식당과
뷔페 1곳, 미용실 1곳 등에서
적어도 10명 넘는 손님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혜경 / 진주시보건소장
- "역학조사를 통해서, CCTV나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확인되는 부분은 저희들이 다 검사도 시키고 격리를 하긴 했는데, 확인이"
▶ 인터뷰 : 황혜경 / 진주시보건소장
- "안 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문자를 통해서 공개를 해서 오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자를 좀 자세하게 보시고..."
현재로선 이번 주말이
이통장단 관련 확진 확산세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
진주시는 이번 주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주말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거리두기 2단계"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조치사항 수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진주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일제히 지도·점검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주를 보낸 진주시.
이번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다음주 확산 여부를
판가름할 전망입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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