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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확진 감소세..함양에선 가족 3명 확진

2021-01-18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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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기도원 관련 확산세는 어느 정도 잡혔지만 주말인 16일부터 18일까지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여) 함양에서도 가족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는 등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좀처럼 끊어지지 않는
진주 추가 확진의 고리.
주말인 16일 1명,
17일 3명에 이어
18일에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CG) 진주 345번은
지난 15일 고성에서
지인들과 소모임을 가진 뒤
양성판정을 받은
343번의 밀접접촉자입니다.

345번은 12일 이후
마트와 편의점 등 3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17명이 파악돼
이 중 14명은 음성,
3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진주 346번과 347번은
부부 사이입니다.
346번이 먼저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되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347번도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349번과 350번은
346번의 접촉자로
같은 마을주민입니다.

진주시는 이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41세대, 84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CG) 346번과 347번, 349번은
특별한 동선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350번은 한의원과 마트,
편의점 등을 방문해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348번은 앞서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
279번의 배우자입니다.
자가격리 중 기침 등 증상이 생겨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습니다.

18일 추가 확진으로
1월 진주 확진자 수는
모두 141명이 됐습니다.
특히 지난 10일
단 하루를 제외한 17일 동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폭발적인 확산세는
한풀 꺾였다는 건데
무엇보다 국제기도원 관련
선제대응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진주시는 12월까지의 명부를
다른 시군에 전달해
추가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현재까지 447명을 검사해 55명은 양성, 39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며 6명은"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결번으로 인한 검사 미실시입니다. 확진자 중 진주시민은 27명이고 타 지역 거주자는 28명이며..."

(CG) 함양군에서도 닷새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함양 10번부터 12번까지
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울산 거주자로
앞서 지난 16일 함양의 친정을 찾았는데,
17일 울산에 남아 있던
가족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가족들 모두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확진으로 함양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으며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6명,
자가격리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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